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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6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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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현재 전 세계에서 블록체인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IBM과 중국의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 같은 업체들을 제치고 블록체인 특허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이들이 실제로 특허를 사용하는지 그 여부는 불분명한 상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핀테크 사회에 진보적인 기업인 것처럼 특허 출원에 큰 투자를 하면서도 동시에 암호화폐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여온 대표적인 월가 기업 중 하나이다. 실제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초 연례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가 경제에 위협적이라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14년 3월 암호화폐 관련 특허를 처음으로 출원한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의 전통적인 주요 금융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암호화폐 특허를 발행한 곳으로 시사되기도 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처음으로 발표했던 암호화폐 특허는 암호화폐를 계정끼리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소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로도 많은 암호화폐 관련 특허 기술을 발표했으나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실제로 이를 사용하는 것보다 등록된 기술을 갖는 것을 우선시해왔다.

대표적인 예로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개설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커스터디 지원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 

현재 이러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행보를 두고 블룸버그 및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은 기본적으로 특허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고, 재산권을 보호하며, 다른 회사로부터 독점 이익을 수집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하나의 수단인데 이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충실히 이용하는 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14&idx=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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