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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4 11: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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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블록체인과 결제 블록체인이 블록체인 생태계 구현을 위해 힘을 합친다. 


모빌리티 블록체인 MVL(엠블)을 개발하고 있는 MVL 파운데이션(MVL Foundation)과 결제 블록체인 오미세고(OmiseGO)는 POC(Proof-of-Concept·개념증명)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POC는 MVL의 싱가포르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인 TADA(타다)의 데이터 기록과 결제를 위한 OMG 네트워크(OMG Network) 활용을 위한 것으로, MVL의 데이터 기록 시스템을 위한 OMG Network의 적합성과 성능을 증명한다. 개념증명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 전, 기술에 대한 성능 및 기능을 검증하는 작업이다. 





MVL은 싱가포르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 TADA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를 오미세고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시스템 OMG 네트워크에 기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미세고는 OMG 네트워크 적용 사례를 증명하고 MVL은 TADA 데이터 검증 과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TADA와 오미세고는 향후 TADA 플랫폼 결제를 위한 협력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미세고와 MVL의 협력은 기존 산업의 혁신과 탈중화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사례를 대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VL의 우경식 대표는 "오미세고와의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엠블과 오미세고는 오미세고가 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현재 사업과 블록체인 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오미세고의 크립토 결제 기술을 사용해 TADA의 실제 적용 사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미세고의 반자 채티카바니(Vansa Chatikavanij) 이사는 "MVL의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TADA와 함께 POC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를 통해 오미세고 기술 잠재력과 강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MVL의 인센티브 구조와 데이터 기록, 공유 생태계를 통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전달하고자 하는 MVL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큰 기회다"라고 말했다. 


MVL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생태계로 파편화된 자동차 및 교통 서비스를 통합하고 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투명하고 신뢰높은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큰이코노미 구현으로 데이터 생성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MVL(엠블)은 이지식스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MVL Foundation이 개발하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다. 서로 다른 영역에 파편화되어 있던 자동차 거래 기록, 주행 기록, 운전습관, 차량 정비 기록, 운전기사에 대한 평가 등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생태계 안에서 하나로 연결한다.


운전습관이나 차량 기록 데이터를 생성한 사용자, 운전기사 등 데이터 생성자는 물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 운전기사, 기업, 안전운행을 한 운전자 등 좋은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현하는 참여자들에게는 MVL포인트나 MVL코인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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