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의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언블락 이희우 대표
이희우 라인 언블락 대표, "내년 라인TV나 음악감상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할 것"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언블락 이희우 대표는 내년 라인TV나 음악감상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것을 밝혔다.
언블락은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전문 자회사로, 이희우 대표는 라인의 범용 암호화폐 링크를 통한 토큰 이코노미 설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희우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뀐 사용자 인식에 맞춰 ‘기여자’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 링크가 데뷔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네이버 자회사인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LINE PLUS/이하 라인, 대표: 신중호)가 블록체인 기술 전문 자회사 ‘언블락(unblock)’ 출범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했다.
‘언블락’ 설립은 라인의 블록체인 시장 진출의 첫 포문으로,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를 운영해 온 기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희우 대표는 KTB 네트워크, IDG Ventures,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등의 벤처캐피탈에서 20여 년간 IT 분야 벤처 투자자로 활동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블록체인 관련 비즈니스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육 방송을 진행했다.
네이버 검색 DNA로 일본 검색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라인의 성공을 이끌었던 네이버의 검색 역량과 AI 역량, 그리고 라인이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역량을 합쳐지면 가능하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미지로 검색하는 스마트렌즈와 같은 네이버의 AI 기술과 기여자에 대한 보상으로 기존 검색 시장을 파괴할 가능성이 높은 블록체인 기술이 네이버의 일본 검색 시장 공략의 히든카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