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동아은행,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 플랫폼 공개

中 중앙은행 워킹페이퍼 "블록체인, 거품 만연...객관적 평가 필요"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이 6일(현지 시간) 경제학 관점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분석한 조사 보고서(Working Paper) '블록체인,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나?'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능을 과대 평가해서는 안되며, 실제 상황에 비춰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현재 블록체인 산업은 투자금 조달 분야에서 분명한 '거품'이 존재한다. 실물경제에 적용해 사회적 효익을 추구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소수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물리적, 경제적 기능이 부족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성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할 수 없는지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홍콩 문회보(文汇报)에 따르면, 홍콩 동아은행(BEA·東亞銀行)이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 클라이언트에게 더욱 안전한 무역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동아은행 상무이사 리민챠오(李民桥)은 "무역 연동 플랫폼은 무역금융 서비스 프로세스를 디지털화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NYSE 기준 스퀘어 시총, 트위터 추월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이 방금 전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 기준 트위터 창업자 잭 도르시가 공동 창업자인 암호화폐 지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Square)의 시총이 307.86 억 달러를 기록, 트위터 시총인 258.98 억 달러를 추월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퀘어는 2015년 11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바 있으며, 지난 8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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