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관세청, 해외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에 블록체인 도입] 연합뉴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이 블록체인 기반 '전자상거래물품 개인통관 시범서비스' 시스템을 올 12월까지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민간업체와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상거래물품 개인통관 시스템은 전자상거래업체의 물품 주문정보와 운송업체의 운송정보를 블록체인으로 실시간으로 공유, 28개 통관정보를 자동 취합해 정리한다. 이를 통해 해외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에도 블록체인(분산원장) 기술이 적용돼 통관 서류 위·변조 위험이 줄어들고, 업무 처리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라는 게 해당 미디어의 설명이다. 

[과기부, 블록체인 협회 대상 ICO 관련 의견 수렴] 6일 IT 조선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 업계로부터 암호화폐 공개(ICO) 관련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6일 과기부 관계자는 "협회 안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현황 파악 차원에서 진행한 사안"이라며 "업계에서 ICO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졌는지 들어본 것"이라고 말했다. 

[美 NYSE 기준 스퀘어 시총, 트위터 추월]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이 방금 전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 기준 트위터 창업자 잭 도르시가 공동 창업자인 암호화폐 지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Square)의 시총이 307.86 억 달러를 기록, 트위터 시총인 258.98 억 달러를 추월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퀘어는 2015년 11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바 있으며, 지난 8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中 중앙은행 워킹페이퍼 "블록체인, 거품 만연...객관적 평가 필요"]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이 6일(현지 시간) 경제학 관점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분석한 조사 보고서(Working Paper) '블록체인,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나?'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능을 과대 평가해서는 안되며, 실제 상황에 비춰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현재 블록체인 산업은 투자금 조달 분야에서 분명한 '거품'이 존재한다. 실물경제에 적용해 사회적 효익을 추구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소수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물리적, 경제적 기능이 부족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성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할 수 없는지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中 BTCC, 마이닝 풀 가동 중단 공지] 중국계 암호화폐 채굴풀 'BTCC 풀'이 6일(현지 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15일 모든 채굴 서버를 정지시키고 30일부터 무기한 가동 중단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채굴풀은 2014년 출시돼 4년간 24시간 암호화폐 채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CDC 고위 관계자, '프로젝트 해체설' 시인] 중국 현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커머스데이터커넥션(CDC, 시가총액 1779위) 개발팀 고위 관계자 양닝(楊寧)이 'CDC 개발팀 해체설'을 시인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 업계에 발을 들인 것은 내 커리어 중 가장 후회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양닝은 CDC 프로젝트의 고문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에서 CDC를 대표한 바 있다. 'CDC 프로젝트 해체설'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암호화폐 1인 미디어 블록비츠(BlockBeats)에서 제기됐으며, 이날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는 해당 토큰의 거래 및 입금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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