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전자정부 시스템에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의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신개념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의 관련 사업 전반과 재단 업무를 맡고 있는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 남서부에 위치한 해상국가인 모리셔스의 ‘State Informatics Ltd(이하 SIL)’과 국가 차원에서 사용되는 전자정부 시스템에 블록체인 플랫폼인 로커스체인을 도입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신은 모리셔스를 창조하고 천국을 만들었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모리셔스는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 가장 안정된 경제구조를 지닌 나라이다. 관광과 금융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개방과 지원책을 펼치고 산업의 다각화를 이루면서 매년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안정도가 높고 치안이 안전한 나라로 꼽힌다.
SIL는 1989년에 설립된 모리셔스의 국영 기업으로 모리셔스의 통합 재무관리정보 시스템, 통합 세금 관리 솔루션, 공공 부문 예산책정 및 투자관리 솔루션 등의 공공 재정관리와 범죄 발생 추적, 총기 색인 관리, 이민 국경 통제 등의 사법 안전 시스템. 회사등록, 차량 관리 등의 사업지원 시스템 등 국가를 관리하기 위한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전산화를 구축하고 이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네갈, 잠비아, 짐바브웨, 가나, 케냐, 보츠와나 등 인도양과 아프리카 지역의 15개 국가에서 250여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공공 및 민간 조직에 필요한 다양한 ICT 솔루션(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Solution)을 제공해 오고 있다.
SIL과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SIL이 현재 ICT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리셔스와 여러 아프리카, 인도양의 국가들의 공공 및 민간부문의 전산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나가면서 점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늘려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반한 ICT 솔루션으로 완성해 나간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이상윤 대표이사는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넓은 국토면적,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물 화폐의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경쟁력이 없고 국가적인 생산, 유통 및 관리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국가들이 많으며 서방 국가에서 도입된 중앙화된 관리 시스템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유지비용 또한 상대적으로 크다는 단점이 있다”며 “이러한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에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이 기반 시스템과 결제통화로 도입되면 투명한 관리체계가 정착되고 상대적인 저비용으로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국가적인 이익증대와 함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결과는 결국 전 세계적인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SIL과의 업무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