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연루 몰수 BTC, BTC 유통량의 2.6%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bitcoinexchangeguide)가 암호화폐 시장 최신 마켓 데이터를 인용하며 "전 세계에서 범죄에 연루돼 몰수된 BTC의 총량은 45.3만 BTC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TC 전 세계 유통량의 2.6%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미국이 몰수한 BTC는 대부분이 다크웹 '실크로드' 사이트 창업자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로부터 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 울브리히트로부터 몰수한 약 17.4만 BTC는 각각 2014년 6월, 2017년 9월 경매를 통해 시장으로 돌아갔다. 현재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BTC 수는 약 4100~10,000 BTC로 추정되며, 법원 경매로 팔린 BTC의 평균 가격은 780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URL 단축 서비스 '비틀리', 차단 링크 복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최근 단축 URL 서비스 제공 업체 비틀리(Bit.ly)가 "암호화폐 관련 웹사이트를 차단하지않을 것"이라며 지난 5일 차단했던 링크들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비틀리 관계자는 "우리는 해당 링크들을 차단할 의도가 없었다"며 "이는 보안 시스템의 알고리즘으로 인해 자동 분류됐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듣고나서 즉각 차단을 해지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비틀리는 '마스터링 비트코인(Mastering Bitcoin)'의 저자이자 유명 비트코인 전문가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Andreas Antonopoulos)의 4번째 책 '마스터링 이더리움'(Mastering Ethereum)에 수록된 200 여개 단축 주소 링크를 차단한 바 있다.

ETH 미체결 거래 소폭 증가...병목 현상 여전

Etherscan.io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미체결 거래는 약 70,670건으로 전날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병목 현상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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