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내년 초 OPEC 석유 무역에 PETRO 도입 전망

중남미 현지 미디어 텔레수르(TeleSur)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석유수출국기구(OPEC)들이 석유 무역 결제 수단에 암호화폐 페트로(PETRO)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베네수엘라 국유 석유기업 PDVSA의 마누엘 퀘베도(Manuel Quevedo) 대표는 "내년 1분기부터 석유 무역 결제에 PETRO가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2월 초 OPEC 국가들에게 "공동으로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자"고 호소한 바 있다.

前 백악관 고문 "BTC, 은행이 잃어버린 신뢰 회복"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모바일 혁신 자문위원이었던 브라이언 포드(Brian Forde)가 7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 회계 총회(WCOA)에서 "비트코인이 은행이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기업이 아닌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비트코인으로 인해 제3자, 정부, 기업, 조직을 신뢰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수수료를 받는 중개인이 제거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은행이나 ATM의 접근성이 높은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이 먼저 암호화폐를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오비, BTC·ETH 마켓에 ZEN 상장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오늘(8일) 16시 호라이즌(ZEN, 시총 84위)을 BTC, ETH 마켓에 상장했다고 공지했다. ZEN/BTC 페어거래는 상장가 13.37 달러로 시작, 최고 22.28%까지 상승했으며, 당시 최고가는 16.35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ZEN은 현재 0.46% 하락한 14.8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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