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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3 14: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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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G20은 가상통화를 정식 통화로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투자자 보호, 세금 탈루,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등의 문제가 여전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주식, 채권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자산으로 진화한 점을 들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결론지었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영향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성명서에서는 “암호자산(crypto-assets)을 비롯한 기술 혁신은 금융시스템과 전반적인 경제에 상당한 유익하다. 하지만 하지만 투자자 보호, 시장 무결성, 탈세,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등의 위험성이 있다”며 “기축통화로서의 속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가상통화에 대한 내용이 꽤 길게 담겼다. 가상통화의 공식 용어는 '암호자산'(Crypto-assets)으로 통일했다. 용어에서 풍기는 것처럼, 통화로서의 암호자산의 가능성은 부정적으로 봤다.


G20은 "금융안정위원회(FSB),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등 국제기구들이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가 간 공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FATF가 암호자산의 권고기준을 10월까지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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