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크립토팩토리는 2세대 채굴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블릭'의 사전채굴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채굴형 거래소는 암호화폐 거래 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거래소 토큰으로 유저에게 지급하고, 해당 토큰 보유자에게 거래소의 수수료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의 거래소이다.
최근 채굴형 거래소 붐이 일어나며 수많은 1세대 채굴형 거래소들이 나타났으나, 채굴량이 한계에 다다르며 비즈니스가 지속되지 못하는 한계를 보여왔다. 코블릭은 이와 같은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예측시장과 상장/상폐 투표 결합 ▲모멘텀 저항 알고리즘을 통한 지속적인 소각 등의 장치를 마련했다.
유저들은 코블릭에서 암호화폐를 매매할 때 거래소 토큰인 코블릭 토큰(CT)를 지급받을 수 있다. 코블릭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으로 코블릭 내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수익공유 정책에 따라 코블릭 토큰 보유 시 매일 거래소 수수료 수익의 80%가 분배되며, 거래소의 각종 기능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코블릭을 서비스하고 있는 주식회사 크립토팩토리의 김성환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명의의 토큰 락업을 10년으로 설정한 만큼, 지속 가능한 2세대 채굴형 거래소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거래소의 성장에 따른 과실을 유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코블릭은 런칭 기념으로 상장 전 코블릭 토큰을 채굴할 수 있는 ‘사전 채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채굴은 1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채굴 기간이 종료되면 코블릭 토큰(CT)이 코블릭에 원화 상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