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서비스 업체인 Wachsman이 새로 설립한 블록체인 전략 및 자문부문 팀장으로 투자은행 Jefferies와 JP모건 중역 출신 전문가를 영입했다.
Jefferies의 Technology Investment Banking Group 부사장을 역임한 마이클 챙(Michael Chang)은 앞으로 Wachsman 전략담당 매니징 디렉터로 부임해 뉴욕에 신설된 Strategic Advisory Group을 이끌게 된다.
이와 함께 JP모건 팀장 출신으로 Blockchain Strategy팀을 맡았던 프랭클린 바이(Franklin Bi)가 Associate Director로 합류해 마이클 챙 매니징 디렉터를 보좌할 예정이다. Wachsman의 Strategic Advisory Group은 기존 고객들은 물론 전 세계 상장사, 비상장사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컨설팅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왁스먼(David Wachsman) CEO는 “오늘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리 회사에 기념비적인 날로 우리는 고객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세계적 수준의 PR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그 결과 많은 고객들이 더 다양한 서비스를 요청하고 있다”며 “이제 Wachsman은 마이클과 프랭클린이 공유하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역량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왁스먼 CEO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술 분야 전문 지식은 그 가치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며 “따라서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을 새로운 전략 자문 그룹 중역으로 임명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챙은 Jefferies 재직 기간 동안 대기업부터 기관 투자자,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들을 위해 블록체인 전략을 개발, 시행하는 블록체인 관련 업무 전반을 수립, 주도한 바 있다.
이전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Mergers and Acquisitions Group 디렉터를 맡았으며 시티그룹 팀장으로 도합 400억달러가 넘는 M&A 및 자본 모집 거래 자문을 담당하기도 했다. 마이클 챙은 코넬대 MBA를 졸업했으며 동교에서 Roy H. Park 리더십 펠로우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전략담당 매니딩 디렉터로 부임할 마이클 챙은 “세계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문을 맡았던 능력을 Wachsman에서 발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특히 블록체인 산업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된다”며 “이처럼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은 성장 궤도에 진입했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는 최적의 방법을 다른 기업에 제시할 수 있을 만큼 경험 있는 조직은 드물다”고 말했다.
또한 챙 디렉터는 “Strategic Advisory Group은 앞으로 기업들이 기존 경로 및 새로운 경로로 고객에게 원활하게 도달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전략 목표 달성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랭클린 바이는 JP모건에서 4년간 도매금융, 수탁 및 펀드 서비스, 자본시장 분야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과 유스 케이스 우선화를 지휘했다
2015년에는 JP모건이 블록체인 기술의 영향에 대해 평가한 보고서 ‘블록체인 기술의 경제적 이점을 밝히다(Unlocking Economic Advantage with Blockchain)’의 공동 저자를 맡았으며 JP모건의 Quorum 프로젝트, 가상화폐 자산 전략, 협력 연계와 같은 이니셔티브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바이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Wachsman은 데이비드 왁스먼이 2015년 12월 설립한 회사로 전 세계 사원 수 90명의 규모로 성장했으며 CoinDesk, eToro, Dash, tZERO, Steemit, Bitfinex, Crypto Valley Association, Lisk 등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크고 핵심적인 기업 및 프로젝트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