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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31 13: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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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오롱베니트



블록체인으로 국가 부동산공적장부 만든다.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담하고 국토부가 주관하여 추진하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기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에 있으며 현재 최종 성능테스트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활용해 지적, 건축물, 등기 등 국가 공적장부인 부동산공부(公簿)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크게 확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토지대장을 블록체인 상에 저장하면 소유권 이전 등의 변동사항을 관리할 수 있으며, 해킹공격이나 위·변조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로코, 부동산분야 IT서비스기업 웨이버스컨소시엄을 구성한 코오롱베니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토지대장 모델링 및 구현을 전담했다.


이번에 구축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우선 제주도 내 모든 부동산 장부를 대상으로 한 달간 운용할 예정이며, 이후 전국 지자체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사전수요조사를 진행해 총 6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종이 없는 스마트계약 기반 부동산거래 플랫폼' 과제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사업확대를 통해 정부, 지자체, 금융권,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을 모두 블록체인으로 연결해 부동산 거래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동산 스마트 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이진남 사업부장은 “부동산 데이터 관리, 거래, 정보 공유 등 블록체인이 적용되는 범위는 더욱 광범위해 질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전문기업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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