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디티, 블록체인 활용해 도요타(Toyota) 광고 캠페인 효율 21% 향상

블록체인 광고 솔루션 플랫폼 루시디티는 일본의 자동차 회사 도요타와 글로벌 홍보대행사 사치&사치(Saatchi&Saatchi)와 파트너쉽을 맺고 도요타의 광고 캠페인 효율을 증대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루시디티는 도요타의 광고 캠페인의 성과를 21%향상시켰다. 이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이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광고 집행 비용을 투명하게 하고, 낭비되는 지출을 줄인 루시디티의 솔루션의 효과이다. 이는 블록체인의 특성이 디지털 광고시장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실제 광고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사례로 사치&사치의 톰 스코트(Tom Scott) 미디어 디렉터는“ 높은 수준의 부정을 막는 루시디티의 서비스는 향 후 디지털 캠페인의 중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시디티의 플랫폼은 위장도메인, 봇을 활용한 거짓 클릭과 트래픽 매매 등 의심스러운 행위를 감시하며, 이들 내용을 블랙리스트로 분류한다. 또한 데이터 불일치를 해결하고 분산된 합의의 힘을 통해 부정 행위를 방지하고 이에 대한 광고 대금 또한 정확하게 추적 보고하는 솔루션이다.

모든 거래를 블록체인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광고비가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한다.

 낸시 이노우에 도요타 마케팅 매니저는 “지금까지 프로그래매틱 바잉(Programmatic buying)의 이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신하기 어려웠으나 이제 블록체인 혁신을 통해 직접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이야기했다.

톰 스콧 사치&사치의 미디어 디렉터는 “투명하고 명료한 데이터에 대한 접근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며, 블록체인 기술은 낭비를 줄이고 광고비 집행의 최적화에 사용될 것”이라고 이번 결과를 강조했다.

실제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나날이 커지고 있고 그에 따라 봇으로 인한 어뷰징,스푸핑 등으로 인한 거짓 데이터의 생성과 그로 인한 비용의 지출도 따라 늘고 있다. 

국내 마케팅 업체 언블락드블락와 가상화폐월렛서비스 코인어스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커뮤니티 유입을 위한 에어드랍 이벤트 4개의 집행 결과 약 40%이상이 정상적이지 않은 방식의 이벤트 참여자들이었으며, 해외의 경우 최대 70%정도의 비정상 데이터가 유입된 프로모션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광고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루시디티는 The Blocks Awards 선정 2018년 블록체인 스타트업 상을 수상하였으며, 최근에는 Digiday Technology Awards의 Best marketing Analytics/Attribution Platfrom에서 쟁쟁한 세계 최고의 회사들 사이에서 Best로 선정되어 광고 업계를 놀라게도 하였다.사치엔사치는 세계적 광고 대행사 중 하나로 FTSE100지수(영국증시)에 상장된 기업으로 현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고대행사 퍼블리스에 인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