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 협회 주도 아래 거래소공개(IEO) 가이드라인이 다음달 1일 발표된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 협회는 한국블록체인 산업진흥협회, 고려대학교 암호화폐 연구센터장과 함께 오는 1일 IEO 관련 세미나를 열고, IEO 가이드라인을 공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한국블록체인 스타트업 협회가 만든 초안을 기반으로 각계의 의견을 반영하는 수정 작업을 거쳐 공동명의로 IEO 가이드라인을 제정, 발표하기로 입을 모았다.
신근형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 협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1만4500건 이상의 암호화폐 공개(ICO)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이 중 2500건 정도만 거래소에 상장됐고, 상장조차 하지 못하고 사라진 코인이 부지기수"라며 "스캠 논란이 많은 ICO보다는 최소한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기능제품)를 개발한 후에 진행하는 IEO가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투자자금 모집 방법으로 적당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