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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파벨 쿠엔데 대표, "개인정보에 금전적 가치 부여,블록체인 통해 가능해..스마트폰 중독 벗어난 오프라인 소셜 플랫폼 만들 것"
  • 기사등록 2018-10-16 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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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쿠엔데 대표는 시티 블록체인 서밋 2018에서 개인정보에 금전적 가치 부여는 블록체인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파벨 쿠엔데 대표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난 오프라인 소셜 플랫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벨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결합하고 유튜브와 포켓몬고, 그리고 밋업이 함께 만나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아마 쿠엔데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파벨 쿠엔데 대표의 동영상 전문 내용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파벨입니다. 저는 쿠엔데의 창립자입니다. 쿠엔데는 온라인-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저희는 유저들이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으며 3년 전에 제품을 공개한 후 지금까지 운영중입니다. 저희는 최근 일어난 ICO 열풍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고 그들의 행동들의 가치를 부여하고 싶었습니다 아마 여기에 게임화에 대한 전문가들이 많은 것 같으니 시작 주제를 여기에서 시작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제가 알기로는 게임이론과 메카니즘 설계가 토큰 플랫폼 설계에서 큰 역할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Q: 토큰화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보상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의 선의의 행동을 유도하고 악의적인 행동을 막을 수 있다고 알고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게임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토큰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 우선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네, 감사합니다. 쿠엔데라는 단어는 스와힐리어의 남자 아이의 이름입니다

쿠엔데라는 단어의 뜻은 '진화와 성장'입니다. 저희가 이루고 싶어하는 게임화된 설계도가 '쿠엔데'의 뜻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결합하고 유튜브와 포켓몬고, 그리고 밋업이 함께 만나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아마 쿠엔데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유저들에게 게임화된 챌린지를 제공하고 우리의 유저들이 온라인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기 보다 오프라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싶었습니다.


기술은 발전하고 있지만 수많은 청소년들이 핸드폰 화면 앞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저희는 이런 현상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는 토큰화 모델을 선택했으며 저희는 두개의 토큰이 존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설계했습니다.

우선 첫번째 토큰은 '쿠엔데 토큰'이며 ICO에서 발행되는 토큰입니다. 유저들은 이 토큰을 이용해 플랫폼 내에서 챌린지를 생성하고 이에 대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유저들은 챌린지의 품질과 성공률에 따라서 저희는 '쿠엔데 포인트'라는 다른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보상은 챌린지를 만든 유저와 참가자들에게 일정한 비율로 나뉘어 지급됩니다.





예를들어, 어떤 여행사가 하나의 챌린지를 만들었다고 가정하면 여행객들은 콜로세움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이후 특정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하는 것을 인증하고 만약 여행사가 지정한 호텔에서 숙박했다는 증명을 할 수 있다면 유저들은 쿠엔데 포인트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다른 예시를 들자면, 쿠엔데를 이용해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특정 시에서 가장 큰 피크닉을 개최하는 챌린지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쿠엔데를 통해서 유저들에게 특정 위치에 지정된 시간에 모이라고 소식을 알리고 유저들은 함께 만나서 비슷한 관심사와 열정을 가진 마음이 맞는 유저들과 각자의 도시락을 먹으며 함께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의도적으로 챌린지를 일종의 '보물찾기' 게임 처럼 설계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은 쿠엔데의 챌린지를 새로운 형태의 광고 플랫폼으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챌린지를 만들어 3개의 열쇠를 찾게 하고 이런 열쇠를 다양한 위치에 분산시킨 후 3개의 열쇠를 찾은 유저들에게 나이키 할인권을 제공하거나 코카콜라 교환권, 또는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여 단순한 광고가 아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쿠엔데 챌린지 설계 절차에 단순히 기업들 만이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 또한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저희 팀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챌린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블록체인을 통해서 저희는 유저들에게 각자의 권력과 소유권을 부여하고 그들의 컨텐츠를 보상하는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쿠엔데의 유저들은 이미 쿠엔데에 활동하며 쿠엔데 포인트를 보상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포인트는 실질적인 가치가 없었으며 이런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이 가능하는 것을 알았을 때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저희는 4년 전에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다수의 벤처캐피털로부터 약 26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고 안드로이드 앱을 공개했으며 웹 기반 플랫폼으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약 6만명의 유저들이 쿠엔데를 이용하고 있고 4월부터 프라이빗 투자 라운드가 시작되었으며 5월에 마무리되었으며 7월 부터는 퍼블릭 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10월로 연기]

최근 도입된 GDPR(개인정보보호규정) 규제를 준비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노력이 들었던 과정이었습니다. 저희는 수많은 유저들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년 9월 부터 규제 도입을 준비해왔고 거의 모든 규제에 준수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곧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 데이터의 소유권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아마 본인의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이나 소유권에 대한 의견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정보에 금전적 가치가 부여될 수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특히 저희가 GDPR 규제를 준수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는 쿠엔데의 큰 장점으로 적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또한 비슷합니다 데이터의 소유권에 대한 수많은 논쟁이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죠.


저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유저의 사진, 영상, 그리고 컨텐츠를 모두다 블록체인에 올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것은 유저의 사용자 경험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프로젝트들은 반대할 수 있지만요. 저희 생각에는 아직 기술이 진전할 필요가 있으며 블록체인 확장성 확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일반 유저들에게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 어떤 유저도 컨텐츠를 올리는데 수수료를 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사용료가 무료에 가깝고 빠른 블록체인 플랫폼이 필요하지만 지금 당장 이런 플랫폼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가까운 미래에 EOS 또는 코스모스를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으로써는 현실적이 솔루션이 없는 것이 맞습니다.


[덧붙이는 글]
Kuende Highlights New York City Blockchain Summit 2018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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