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세관, 유사시 전자장비 비밀번호 강제 수집 허용...암호화폐 비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에 따르면, 뉴질랜드가 최근 세관원이 유사시 입국자들의 전자 장비 및 관련 비밀번호를 강제로 수집할 수 있는 법안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은 "통관 과정 중 암호화폐 관련 정보들이 노출될 수 있다"며 보안 리스크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BTC 보안 전문가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Andreas Antonopoulos)가 트위터를 통해 "이는 현대판 전체주의법안이다. 다시는 뉴질랜드에 가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법안에 불만을 표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REQ 결제 생태계 합류"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방금전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는 이미 REQ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Request Network(REQ)란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결제 네트워크다. 네트워크 상에서 결제가 발생하면 해당 테이터가 실시간으로 분산식 장부에 기록이 되며, 이를 통해 회계, 영수증 발급, 자산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 금융 플랫폼이다.

美 FEC, 정치 자금 후원에 컴퓨팅 파워 기부 방안 검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미국 연방 선거위원회(FEC)가 후원자가 컴퓨팅파워를 선거자금으로 기부, 암호화폐 채굴에 이용해 정치활동을 후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방안은 지난 9월말 OsiaNetwork LLC에 의해 제출되었으며, 현재 공공의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멕스 "前 홍콩증권거래소 규제총괄, COO로 선임"

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2일(현지시간) 前 홍콩증권거래소 CEO 안젤리나 콴(Angelina Kwan)을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그는 앞서, 홍콩증권거래소의 CEO 및 규제 부문 총괄, 증권선물위원회의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비트멕스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해당 임명 건은 글로벌 시장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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