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특허 획득

WTO 사무총장 "블록체인 등 신기술, 무역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

로이터 통신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호베르토 아제베도가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WTO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등 신기술이 무역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신기술로 인한 무역 비용 하락으로 2030년까지 매년 1.8~2.0 퍼센트의 무역량 증가가 기대되며, 이는 15년간 누적 31~34 퍼센트 성장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IBM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블록체인 기반 보안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 IBM은 블록체인을 통해 해커의 공격 기록을 숨기지 못하도록 기록하여, 컴퓨터 네트워크의 보안 결함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녁 뉴스 브리핑

[WSJ "거래봇, 암호화폐 가격 조작에 남용...규제 부족 때문"]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현지시간) 거래봇들이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BTC 가격을 조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거래봇들은 뉴욕 증권거래소 등 성숙한 시장에서도 사용되지만, 규제 감독이 부족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대규모 가격 조작 전략'을 남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가 되는 봇들이 사용하는 전략은 가짜 주문을 입력한 뒤 취소하는 '스푸핑(spoofing)'으로, 공급이나 수요가 더 많다는 가짜 신호로 투자자들을 기만하는 방법으로 2010년 미국 주식과 선물 시장에서 금지된 바 있다. [브라질, 암호화폐 관련 간접 투자 허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브라질 증권위원회(CVM)가 현지 투자기관이 간접적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BTC, ETH, LTC 등 암호화폐를 다루는 해외 펀드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현지 투자금을 간접적으로 암호화폐 생태계에 투입 가능하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브라질 정부가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점차 지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브라질 최대 투자기관인 'XP Investimentos SA'의 운영위 'Grupo XP'가 최근 BTC와 ETH를 지원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올해 말에 개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싱가포르 ICO 시장 규모, 미국 추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슬러지피드(sludgefeed)에 따르면, 암호화폐 연구기관 엘리멘터스(Elementus)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ICO 시장에서 지난 8월 조달된 투자금이 15억 달러를 기록, 전년도 최저치를 터치한 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ICO를 주도한 국가는 싱가포르로, 총 17회 신규 ICO 프로젝트를 출범, 미국의 15 회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셉 영 "코인베이스 기업가치 일년간 4배↑, 낙관적인 전망 방증"]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이 트위터를 통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가 베어마켓에도 불구하고 일년전 16억 달러에서 네배나 증가한 80억 달러가 된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이는 투자자들과 벤처캐피털들이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전망한다는 방증이다"라고 말했다. [54% 이상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문제 존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이 ICO 프로젝트 관련 평가기관 ICO레이팅(ICO Rating)의 보고서를 인용 "적어도 54%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보안 관련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매일 1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는 전 세계 100개 거래소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보안 관련 조사를 진행했으며,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이 각각 89점, 80점(만점 100점)을 획득,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Okcoin)은 15점을 기록, 가장 낮은 평가 점수를 기록했다. [리플 CEO "XRP의 기술적 성능에 초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ethereumworldnews)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시가총액 3위) 최고경영자(CEO)가 "XRP 시세의 등락 여부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주목하는 것은 기술적 성능"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XRP의 거래 속도는 BTC보다 1,000배 빠르고, 수수료는 1,000배 저렴하다"며 "XRP는 결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암호화폐라는 것이 이미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WSJ "거래봇, 암호화폐 가격 조작에 남용...규제 부족 때문"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현지시간) 거래봇들이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BTC 가격을 조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거래봇들은 뉴욕 증권거래소 등 성숙한 시장에서도 사용되지만, 규제 감독이 부족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대규모 가격 조작 전략'을 남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가 되는 봇들이 사용하는 전략은 가짜 주문을 입력한 뒤 취소하는 '스푸핑(spoofing)'으로, 공급이나 수요가 더 많다는 가짜 신호로 투자자들을 기만하는 방법으로 2010년 미국 주식과 선물 시장에서 금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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