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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5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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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올 회계연도 집행 벌금 증가, 암호화폐 사건 주 원인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2018년 회계연도에 9월까지 전년대비 증가한 약 9억 달러의 벌금을 집행했다. 이와 관련해 WSJ는 "해당 액수가 오바마 행정부 8년 중 5개 년도 보다 높다"며 "늘어난 암호화폐 사기, 가격조작 사건 등이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WSJ는 "CFTC가 2017년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5배 더 많은 스푸핑(Spoofing) 관련 시장조작 사례를 보고받았다"며 "암호화폐가 상품이라는 법정 판례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을 감시할 수 있게 된 바 있다"고 부연했다.


비트펀더 창립자, 재판 12월 11일로 연기

미국 경제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피드(Financefeeds)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현재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펀더(BitFunder)의 창립자 존 몬트롤(Jon Montroll)이 지난 4일(현지시간) "재판 판결 전 2건의 민사소송 문제를 해결하고, 판결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해야한다"고 재판의 연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 남부 지방법원 리처드 베르만(Richard M. Berman) 판사가 피고의 요청을 받아드려, 판결을 12월 11일까지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SEC는 미등록 증권 거래소를 운영하며 보안 관리에 소홀, 플랫폼 이용자 소유의 암호화폐 자산 중 6,000 BTC 이상의 해킹 피해를 입힌 혐의와 미등록 증권 판매를 통해 투자자 자금을 도용한 혐의로 해당 거래소 및 몬트롤을 기소한 바 있다.




53% BTC 트랜잭션 세그윗 기술 도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지크립토(ZyCrypto)가 BTC 트랜잭션 관련 정보 제공 사이트 트랜잭션피(transactionfee.info)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지난 12개월 동안 세그윗(Segwit, BTC 트랜잭션 처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고안된 기술)의 채택률이 상승하며, 현재 BTC 트랜잭션의 53%가 세그윗 기술을 통해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BTC의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세그윗의 채택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4월의 27%에서 6개월간 50%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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