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 파산설 반박... 정상 운영 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알러트(KoinAlert)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되고 있는 파산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비트파이넥스는 "자사의 운영은 소규모 팀이 맡고 있고, 운영비(operating costs) 또한 낮다"며 "인증절차를 완료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법정화폐 및 암호화폐 간의 거래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푸에르토리코 노블 뱅크(Noble Bank)와의 관계가 자사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는 "해당 은행이 비트파이넥스와 테더 등 많은 주요 고객사들이 떠나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새벽 시세 브리핑

BTC가 약보합세를 기록, 6,570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의 글로벌 평균 시세는 0.41% 내린 6,569.5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메이저 코인들도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XRP(-2.80%)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시총 100위권 코인들(35종목 상승·65종목 하락)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BTCP(+15.74%)가 가장 큰 상승폭을, XET(-7.12%)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8일 새벽 1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시장 총 시가총액은 2,167억 4,483만 달러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119억 2,220만 달러다. BTC의 점유율은 52.5%를 나타내고 있다. BTC는 현재 빗썸에서 0.03% 내린 747만 4,000원, 업비트에서 0.32% 오른 746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프리미엄은 각각 +0.36%, +0.19%를 기록하고 있다. 빗썸에서는 현재 TRX(+7.40%)가 가장 큰 상승폭을, LINK(-4.61%)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SNT(+7.24%)가 가장 큰 상승폭을, MEDX(-9.37%)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비트파이넥스(Bitfinex) 기준 BTC 마진 비율은 롱 포지션이 45.1%, 숏 포지션이 54.9%로 숏 포지션이 우세를 점하고 있다.

비트파이넥스, '자금 상환 능력 상실' 의혹

암호화폐 미디어 ProofofResearch가 최근 '비트파이넥스는 자금 상환 능력을 상실했다, 당장 출금하라(Bitfinex is No Longer Solvent — Remove Your Money Now)'는 글을 통해 커뮤니티에서 제기되고 있는 비트파이넥스 거래소 관련 문제를 나열했다.

 1. 거래소 접근 장애

 2. 거래소 입출금 장애

 3. 일부 고객의 자금이 자동 대출 및 무한 루프

 4. 거래소가 문의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다수의 증거에도 불구하고 해당 문제들을 인정하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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