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블록체인 연구소(Baidu Blockchain Lab)가 “바이두 블록체인 백서 버전 1.0”을 발표했다. 해당 백서는 수퍼체인(Xuper Chain)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바이두가 자체 개발한 수퍼체인은 5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한 100% 바이두만의 지적 재산물이다.

백서에 따르면 수퍼체인은 체인간 병렬기술을 채택하고 입체 네트워크를 사옹해 초당 거래량(TPS)을 10k까지 끌어올렸다. 해당 수퍼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바이두 플랫폼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이두가 지금까지 런칭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나열하자면, 가장 먼저, 지난 4월 런칭한 바이두 토템(Baidu Totem)이 있다. 바이두 토템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저작권 보호관리시스템으로서 원본 사진에 타임스탬프를 찍고 분산 네트워크에 기록을 저장하는 플랫폼이다. 위키피디아와 유사한 바이두 바이크(Baidu Baike)도 있다. 바이두 바이크는 기사의 수정사항을 추적하여 보도의 신뢰성을 구축한 플랫폼이다. 그 외에도 사용자의 이력을 인공지능에 의해 자동으로 매칭하는 교육수료증 플랫폼 바이두 후이쉐(Baidu Huixue), 블록체인 기반 행성 점령 게임 두위저우(Duyuzhou) 등이 있다.

이번 백서 공개는 바이두가 식품 안전, 상품의 품질 관리, 공급체인, 금융, 지적재산, 무역, 여행, 소셜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것을 공표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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