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블록체인 MVL(엠블)을 개발하고 있는 엠블 파운데이션은 엠블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소닉에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오전 11시부터 비트소닉에서 지갑 오픈이 가능하며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엠블의 비트소닉 상장은 지난 7월 캐셔레스트 거래소 상장 이후 두 번째 원화 입출금이 가능한 거래소 상장이다.
엠블은 이외에도 해외 거래소인 크립톨로지, IDCM, UEX 등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
엠블은 모빌리티 및 차량 관리 시장에서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고자 올해 초부터 블록체인생태계 구현을 진행하고 있다.
엠블은 주행거리 및 모빌리티 서비스 리뷰 등 데이터 생성과 사용자 행동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적용해 투명하고 신뢰도를 높인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엠블이 상장하는 비트소닉은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거래소다.
비트소닉의 비트소닉코인(BSC)은 직접 블록체인을 구축해 거래소 내 거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는 BSC 보유자에게는 기여한 만큼 수입을 나눠주는 거래소다.
수익을 생태계 참여자에게 공정하게 나눠준다는 의미에서 엠블과 방향성과 유사하다.
한편, 엠블은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 ‘TADA’를 출시했으며, 오는 23일 TADA Taxi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연내 TADA에 엠블 프로토콜을 적용해 토큰 이코노미를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