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탭스콧(Don Tapscott), "블록체인을 해킹하려면 치킨 맥너겟을 다시 치킨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바이낸스 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스피커 주요발언]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바이낸스가 오늘 3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차트를 넘어선 가상 컨퍼런스’에서 향후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Middle East & North Africa)로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바이낸스의 MENA 커뮤니티의 높은 수요뿐만 아니라 교육을 위한 노력을 포함한 해당 지역에 대한 서비스 제공과 개발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비추어 바이낸스는 최근 오마르 라힘(Omar Rahim)을 MENA 지역 이사로 영입해 예상되는 확장 계획에 착수했다. 라힘은 MENA에서 기업 전략과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MENA 전체에 걸쳐 국가 정책 및 기존 규제 프레임워크의 최고 표준과 관행을 보장할 전망이다.
더불어 해당 지역 내의 팀을 대내외적으로 확대하고 MENA 전반에 걸쳐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분야 핵심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임박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진 차오(Gin Chao) 바이낸스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MENA 지역은 진보적인 신기술 문화로 블록체인을 수용하면서 다수의 정부 및 규제기관이 주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적용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인프라 지원을 포함한 가시적 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해 MENA의 블록체인 생태계 성장의 기폭제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힘은 “지역 정책 기준에 맞는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MENA 지역사회에 최선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용자를 우선시하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MENA에서 세계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현지화하여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MENA팀을 이끌게 된 라힘은 바이낸스 입사 전 에너지 거래에 정통한 경력을 가지고 입사했으며 이전에 여러나라를 아우르는 상품 트레이더(원유, 금, 농작물 등 물질을 다룸)로 많은 펀드에서 일했다. 라힘은 세계 유수의 에너지 기업들을 위해 30억 달러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관리했으며 회사를 창업하여 성장시켜 기업 매각에 성공하기도 했다. 라힘은 2016년부터 돈의 미래를 전파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몸을 담게 됐다.
바이낸스 ‘차트를 넘어선 가상 컨퍼런스’ 주요 스피커 발언 내용임(영문국문 혼용)
▲ 찰스 호스킨스(카르다노), 크립토 및 기존 금융의 연결 패널 토론 발언 내용
“You can't just expect hundreds of billions of dollars to enter the crypto space overnight. Usually, it's done indirectly or in small amounts, then overtime confidence builds up. So it's a process and it’s really moving along much better than it was in 2017.”
“하루 아침에 수천억 달러가 가상자산으로 유입되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보통 간접적으로나 소액으로 되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자신감이 생긴다. 그래서 그것이 ‘과정’이고 현 상황에서 2017년보다 훨씬 더 잘 진행되고 있다.”
▲ 제이미 버크(Jamie Burke; 아웃라이어스 벤처스 설립자 겸 CEO), 탈중앙화의 대두: 오늘날의 Web3 및 DeFi 솔루션 패널 토론 발언 내용
“With everything that’s going with COVID now, how nations are responding to monetary policies and stimulus - I think it’s going to accelerate adoption, the demand side, increase and drive capital into the crypto asset class.”
“현재 COVID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모든 일들과 함께, 국가들이 통화정책과 경기 부양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 나는 그것이 가상자산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수요 측면을 증가시키고 자본을 가상자산 계급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 빈센트 니우(Vincent Niu; 디앱리뷰 CEO), 데이터로 더 많은 것들을 하다: 블록체인 분석 기능의 대중화 패널 토론 발언 내용
“The total transaction volume of the Dapp market in the last quarter hit an all-time high of 60 billion and increased by 150% compared to the last year Q2. So we are here to help people understand what’s going on, what kind of Dapps people are using etc. We are trying to provide a more clear picture to our users about the entire Dapp ecosystem.”
“지난 분기 디앱 시장의 총 거래량은 600억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2분기 대비 150% 증가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떤 종류의 디앱을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이해하도록 돕고자 한다. 우리는 디앱 생태계 전반에 대해 좀 더 명확한 그림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저스틴 선(트론 CEO), 크립토의 글로벌 확장: 디지털 자산 사용의 진화 패널 토론 발언 내용
“Only thing we need to do is integrate the blockchain technology into the BitTorrent ecosystem. To make the 100 Million [bittorrent users] gain an exposure of the blockchain industry”
“1억명의 비트토렌트 사용자가 블록체인 산업에 노출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블록체인 기술을 비트토렌트 생태계에 접목만 하면 되는 것이다.”
▲ 켄 나카무라(GMO Project Lead),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나타나는 새로운 적용 사례들 패널 토론 발언 내용
“What I thought was interesting was that in Africa people are buying goods from Japanese sellers and making payments in stable coin and what’s more interesting is that Binance is their go-to exchange to gain access for stable coins.”
“내가 흥미롭다고 생각한 것은 아프리카에서는 사람들이 일본인 판매자들로부터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하고 있다는 점이었고, 더 흥미로운 것은 바이낸스가 스테이블코인을 거래하기 위해 사용되는 거래소라는 점이었다.”
▲ 조셉 후앙(Joseph Huang; Klaytn),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나타나는 새로운 적용 사례들 패널 토론 발언 내용
“클레이트는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으로 카카오톡의 자회사 격이다. 카카오톡은 한국의 위챗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5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위챗처럼 우리도 다른 기능들이 있다. 기능들로는 게임, 세금 부과 등이 있다. 그리고 클레이튼은 카카오톡의 새로운 기능이다. 우리는 클립이라는 디지털 지갑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클레이 토큰을 친구들에게 1초만에 보낼 수 있고 정산되기까지 10분동안 기다릴 필요도 없다. 뿐만 아니라 클레이튼 거버넌스는 바이낸스 외의 다른 전 세계 평판이 좋은 회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기업들 중에서는 LG, SK, 넷마블 등이 있다.”
“클레이튼은 현재 해외로 사업을 개발해나가려고 하고 우리도 지난주 1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바이낸스와 함께 수직적, 수평적으로 함께 확장해나가고 싶다.”
“지금 한국에서는 모두가 클립 지갑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친구들에게 그들의 주소를 알지 못해도 토큰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해봐라. 그들의 퍼블릭 키를 외울 필요도 없고 개인의 프라이빗키 역시 외울 필요가 없다. 그냥 카카오 메신저의 친구를 태깅해서 보낼 클레이 토큰 수량을 넣으면 끝난다. 현재 10만명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고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후 사용자 수가 70%가 늘었다. 그리고 이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IT회사들은 그들의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금융에 대해 더 많이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우리는 게임 NFT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마일리지, 블록체인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이다. 우리의 자회사 중 한 곳인 카카오게임에서 크립토 드래곤즈라는 블록체인 게임을 최근 런칭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카카오톡 디지털 메신저를 통해 크립토 드래곤즈 토큰을 보낼 수 있다.”
▲ 니쉘 쉐티(와지르엑스 설립자 겸 CEO), 인도의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미래 패널 토론 발언 내용
“Crypto itself is an application. The ability to transfer value on the internet from one person to another without any middleman. I think that's the best applicaftion that we've ever thought of. It wasn't possible before Bitcoin became a reality. There's nothing better than that.”
“크립토 자체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다. 중간 관리자 없이 한 사람이 다른사람에게로 인터넷상의 가치를 이전하는 능력. 나는 그것이 우리가 생각해본 것 중 가장 좋은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이 현실화되기 전에는 불가능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 돈 탭스콧(블록체인 연구소; The Blockchain Research Institute)
“Our supply chains have failed us terribly. How can it be that we can't get a paper mask to a front line worker? And there are many many other challenges that are fortunately addressed in this new generation of blockchain technology”
“우리의 공급망(서플라이체인)은 끔찍하게도 우리를 실망시켰다. 일선 근무자에게 종이 마스크를 어떻게 전달하지 못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이 새로운 세대의 블록체인 기술에서 다행스럽게도 해결되는 많은 다른 과제들이 있다.”
“There are many challenges in the world that can be addressed by blockchain technology”
“세계에는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난제가 많다.”
“Satoshi broke the double spend problem, which was the biggest computer science innovation in a generation to me”
“사토시는 내 세대에서 가장 큰 컴퓨터 과학 혁신이었던 이중 지출 문제를 풀었다.”
“Think of blockchain like a chicken mcnugget. If you wanted to hack blockchain it would be like turning a chicken mcnugget back into a chicken.”
“블록체인을 치킨 맥너겟처럼 생각해봐라. 블록체인을 해킹하려면 치킨 맥너겟을 다시 치킨으로 만드는 것과 같을 것이다.”
“If Facebook can get away with Libra, and that's a big if, they'll roll that out across 2 billion people and they'll become the largest bank in the world by an order of magnitude.”
“페이스북이 리브라를 그럭저럭 해 나가게 된다면, 그들은 20억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것을 출시할 것이고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은 규모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이 될 것이다.”
“While only 1% of crypto is used for criminal activities, 3% of fiat money is used by criminals. In fact, law enforcement, at least the smart ones, love crypto because of this.”
“가상자산의 1%만이 범죄활동에 사용되는 반면 법정화폐의 3%를 범죄자들이 사용한다. 사실, 법 집행 기관, 적어도 똑똑한 사람들은 이런 부분 때문에 가상자산을 좋아한다.”
“Where is the internet of value going to be based? Now it won’t just be one location but if you can build a big blockchain ecosystem in a city or region; this is called jobs, innovations, economics, development, capital flowing into that area, its got tax revenue, social stability and so on. So the stakes are very very high here and its not gonna be a silicon valley because leaders of old paradigm shift find difficulty in embarrassing the new. So at the blockchain institution we track the top 15 cities and China has five of them”
“가치 인터넷은 어디에 기반을 둘 것인가? 이제는 단순히 하나의 장소가 아니라, 도시나 지역에 거대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면, 이를 일자리, 혁신, 경제, 개발, 자본의 유입, 세수, 사회 안정 등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오래된 패러다임 변화의 지도자들은 새로운 것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매우 큰 위험이 있고 실리콘 밸리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우리(블록체인 연구소)는 상위 15개 도시의 블록체인 기관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그 중 5개 도시가 중국에 있다.”
▲ 에이콘(Akon; Akoin 공동설립자), 신흥 경제의 가상자산 채택 및 혁신의 촉진 발표 내용 중
“I saw the success of Bitcoin around the world and also the havoc and the commotion it was causing because of the biggest disruption. But ultimately because of the fast, it was giving the power back to the people.”
“나는 비트코인의 성공과 더불어 비트코인이 가장 큰 혼란으로 야기하고 있는 혼란과 소동도 보았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빠른 속도로 국민들에게 힘을 돌려주고 있었다.”
“ Crypto is going to be the future for what Africa needs to be.”
“크립토는 아프리카가 필요로 하는 것의 미래가 될 것이다.”
“When I got off a flight I realized I forgot to exchange my money. I tried to exchange it and they told me they couldn't exchange it. I was baffled. I knew something had to be done about this. I realized blockchain is going to be the solution.”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나는 내가 환전하는 것을 잊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환전을 하려고 했는데 환전이 안 된다고 해서 당황했다. 나는 이것에 대해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블록체인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I always felt like one of the biggest issues of Africa was the mismanagement of the resources there and also the unstableness of the currency. When I realized my life goal was to build Africa and help to develop the contininent, I knew finance would be once of the biggest nuclei that needed to be solved. I felt that crypto would be the solution for it.”
“나는 항상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자원의 잘못된 관리와 통화의 불안정성이라고 느꼈다. 내 삶의 목표가 아프리카를 건설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돕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금융이 해결되어야 할 가장 큰 핵심 문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가상자산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What doesn't work in Africa is speed. A lot of companies come in and don't understand the culture.”
“아프리카에서 통하지 않는 것은 속도다. 많은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들어오지만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
Paul Veradittakit(판테라 캐피탈), 지능형 투자: 크립토가 당신에게 적합한가? 패널 토론 발언 내용
“A lot of institutional investors are getting more and more interested in crypto”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 점점 더 관심을 갖고 있다.”
Michael Arrington, 지능형 투자: 크립토가 당신에게 적합한가? 패널 토론 발언 내용
“What's going on in crypto right now? I have no fricking idea.”
“지금 가상자산 산업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
“Instead of predicting where things are going, I try to find companies that are being led by really high-quality entrepreneurs, and back them and then let them do their thing.”
“나는 일이 어떻게 될 지 예측하기보다는 정말 수준 높은 기업가들이 주도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 그들을 지원하고 나서서 그들이 할 일을 하게 하려고 한다.”
Sonya Kuhnel(COO, Xago & Co-founder, Bitcoin Events & Blockchain Academy)
“There's 1.7 billion people that are unbanked in the world. 60% of those live in Africa.”
“세계에는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17억명의 사람이 있으며 그들 중 60%는 아프리카에 살고 있다.”
▲ 옐레 바데모시(Yele Bademosi; 번들 CEO)
“In Africa about 60% of people are unbanked.”
“아프리카에서는 약 60%의 사람들이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다.”
“We know that those that don't have bank accounts but they have cash. We need to start thinking about how to connect the cash economy to the crypto economy”
“우리는 은행 계좌는 없는 사람들이 현금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현금 경제와 가상자산 경제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 지 고민해야 한다.”
“Crypto is providing financial empowerment to people in Africa”
“가상자산은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재정적 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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