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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3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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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원과 인솔라, 글로벌 핵심 에너지 시장에 대한 블록체인 기반 혁신 연구 진행


글로벌 에너지 리더 우라늄 원(Uranium One)과 분산 장부 기술 기업 인솔라(Insolar)가 전 세계 우라늄 및 에너지 거래 생태계의 핵심 부문에 대한 블록체인 배포 기회를 확인할 공동 연구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제휴는 거래소를 통하지 않는 원자재 시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인솔라의 목표에 다가가는 중대한 이정표다. 이 시장의 거래 규모는 연간 3800억 달러 이상이다.


두 회사는 향후 10년간 연간 6만7600톤에서 8만4850톤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인 우라늄 산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우라늄 산업은 인솔라의 분산 장부 기술(DLT)을 적용하기에 이상적인 후보다. 규모와 글로벌 영향력이 크면서 여전히 지리한 법률 검토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라늄 생산 및 유통에는 다양한 부문 간의 복잡한 협력 및 계약이 필요한데 이는 DLT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도 높게 만들 수 있으며 간소화될 수 있다.


인솔라는 우라늄 원과의 협약뿐만 아니라 거래소를 통하지 않는 원자재 시장 전반에 블록체인을 적용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 시장에는 철광석 등 오늘날 거래되는 원자재 대부분이 포함되며 그 본성상 중앙 집중형 중개인이 없고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DLT가 진출할 다음 단계로 적합하다. 인솔라는 자사 플랫폼으로 OTC 거래 주기를 수개월에서 수주로 줄이고 거래 비용을 40% 혹은 연간 수십억 달러(최대 수백억 달러) 낮출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인솔라의 수석 기업 프로젝트 이사 빌프레드 루이슈(Wilfred Ruijsch)는 “OTC 원자재 거래는 DLT를 사용하기에 완벽한 분야”라며 “낡은 서류 작업과 복잡한 다자간 협상, 중앙 거래소가 없는 대규모 시장이다. 인솔라와 업계 선도 기업인 우라늄 원의 제휴는 우리 솔루션이 앞으로 원자재 거래에 가져다줄 막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절차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화된 에너지 기업으로서 세계 최대 수준의 우라늄 생산 사업을 벌이고 있는 우라늄 원은 보안, 규정 준수,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제공하는 성숙한 플랫폼을 보유한 연구 파트너를 모색했다. 인솔라와 차세대 기업 전문 어슈어드 레저(Assured Ledger) 기술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결과다.


우라늄 원 미국 법인 사장 플레처 뉴턴(Fletcher Newton)은 “우리는 사업의 특정 부문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이 가져다줄 잠재력이 매우 유망해 보이지만 우리처럼 전통적인 시장에는 오랫동안 이어져 온 사업 관행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고려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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