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상장) 에이피엠 코인 글로벌 확장 가속화한다…비트렉스 글로벌 거래소에 11월 14일 최초 상장
동대문 대형 의류 도매 쇼핑몰 에이피엠(apM)과 협업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에이피엠 코인(apM Coin)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비트렉스 글로벌 (Bittrex Global)에 최초 상장한다고 전했다.
에이피엠 코인은 에이피엠 그룹의 의류 도매 시장 비즈니스 노하우를 활용해 의류 도매 시장에 최적화된 고객 보상 및 결제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에이피엠, 에이피엠 플레이스, 에이피엠 럭스 등 3개 쇼핑몰의 연 평균 방문객 150만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에이피엠 멤버스(apM Member)’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비트렉스 글로벌은 미국 비트렉스가 유럽 리히텐슈타인에 설립한 글로벌 거래소이다. 비트렉스는 2014년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 빌 시하라(Bill Shihara)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거래소로, 2019년 9월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lockchain Transparency Institute, 이하 BTI) 선정 거짓된 거래량 정보가 없는 가장 투명한 거래소로 발표되었다. BTI 선정 ‘가장 투명한 거래소’에는 비트렉스와 함께 크라켄, 업비트, 코인베이스, 폴로닉스, 리퀴드 등 8개 글로벌 거래소가 포함되었다.
비트렉스의 프로젝트 상장 심사는 매우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 시하라 최고경영자가 온라인 글로벌 경제 저널 CCN.com과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비트렉스는 가장 혁신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해당 프로젝트의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을 면밀하게 검토한다. 창업자와 프로젝트의 원칙, 법률 준수 여부도 매우 중요한 판단 요소이다.
이러한 명성과 성과를 기반으로 비트렉스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신뢰도와 거래량을 종합해 평가한 신뢰 지수 2.0(Trust Score 2.0) 기준 세계 5대 거래소로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폴로닉스, 코인베이스와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에이피엠 코인 측은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신뢰를 받는 비트렉스 글로벌에 에이피엠 코인을 최초 상장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에이피엠 쇼핑몰의 80%가량이 해외 방문객이다. 에이피엠 코인이 세계 최상위 글로벌 거래소 비트렉스 글로벌에 최초 상장은 우리 서비스 사용자들이 손쉽고 안전하게 에이피엠 코인을 접할 수 있는 교두보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본 프로젝트의 협력사 에이피엠 쇼핑몰의 기반이 대한민국인 만큼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서도 신뢰할 수 있는 국내 거래소에서의 상장 소식도 알려 드리겠다.”며 추후 상장 계획도 밝혔다.
한편, 에이피엠 코인은 비트렉스 글로벌 최초 상장 기념 ‘에이피엠 멤버스 & 비트렉스 글로벌 회원가입 이벤트’를 오는 16일 새벽까지 에이피엠 플레이스 앞 광장에서 진행 중이다.
[마켓+](상장) 피르마체인 ‘FCT’, 빗썸 글로벌에 이어 빗썸 코리아 거래소에 상장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코리아가 11월 7일 피르마체인 암호화폐 FCT(FirmaChain Token)를 원화 마켓에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블록체인 전자 계약 솔루션 ‘스테이블독스(stabledocs)’에서 사용되는 FCT는 지난 9월 빗썸 글로벌 거래소에 최초 상장되었다. 스테이블독스에서 진행된 모든 계약은 고유 식별 값을 가지며 블록체인에 등록된다. 완료된 계약이 위변조될 경우 블록체인상에 등록되어있는 고유 식별 값과 최초 고유 식별 값의 비교를 통해 계약서의 위변조 여부를 손쉽게 판별할 수 있다.
피르마체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가 신뢰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계속해서 FCT를 상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거래소뿐만 아니라 FCT의 실제 사용처인 스테이블독스 또한 고도화 시켜 FCT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상승시키려 합니다. 라고 밝혔다.
최근 빗썸은 상장, 공시 투명성을 강화하는 가상통화 공시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법률, 기술, 핀테크 등 각 분야에서 유능한 변호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상장 심의 자문단을 상장 심사 과정에 참여시키는 등 지속해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조처를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