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기획+][블록체인 분산ID](下) 분산 ID 어디에 사용할까...분산ID 기반 앱 로그인, 이체, 상품 계약 간소화 선제 적용
분산ID는 분산ID 기반 앱 로그인, 이체, 상품 계약 간소화 선제 적용이 가능하다.
금융결제원은 은행, 증권, 보험 등 30여개 금융회사를 비롯하여 단말제조사, 공공기관, 핀테크업체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동 신원증명 모델로 구성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은 금년 10월 중 시스템 개시 후 지속적 신규 업권 발굴을 통해 경쟁 모델 대비 선점 효과를 꾀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또,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시스템 인프라 활용한다. 국내 80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시스템 인프라와 바이오인증 기능을 적용한 융합모델로 분산ID 서비스를 설계하여 안정적인 업무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인증시스템은 ID/PW의 입력, 지문정보의 입력 등을 통해 고객이 누구인지 기관을 향해 증명을 요청하는 단방향 데이터 전달 체계다. 금융결제원이 추진하는 모바일신분증 서비스는 정보주체(고객)가 본인의 정보를 모바일 신분증 형식으로 기관에 제공하는 무형의 보상으로 고객 금융상품의 자산가치, 고객의 성별, 연령대 등 다양한 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호혜적 데이터 공유 체계를 기대하고 있다.
분산ID는 정보 주체로서 고객 본인의 신원정보에 대한 사용 선택권 보장한다. 금융결제원은 신원정보 활용 시 금융회사의 의도에 따라 처리해왔던 기존 체계와 달리 고객이 생성한 모바일신분증정보를, 고객이 직접 조회하고, 필요한 정보를 금융회사에 직접 제출하는 구조로써 신원정보의 자기 주권화 실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에서 서비스 가입이 간편해진다. 모바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이 간소화될 전망이다. 비대면 실명확인 시 매번 진행해야했던 번거로운 확인절차를 모바일 신분증 제출을 위한 1회 간편인증을 통해 획기적으로 간소화하여 고객 편의성 제고 및 금융취약계층의 비대면 금융거래 접근성 개선 예상된다.
About 분산ID 프로세스
(기본 개념) : 신원 또는 자격 증명 시, 본인을 증명하기 위한 정보를 고객(정보 주체) 스스로 관리하고 증명하는 디지털 신원증명 체계,고객별 신원증명정보를 분산관리하는 발급 및 검증 구조에 기인하여 분산ID (Decentralized Identity)라 통칭
(발급) 신원·자격 정보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정확성을 보증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검증용 데이터의 분산 관리 실시,블록체인서버를 운영하는 주체에게 동일한 고유정보가 일괄적으로 전달되어 공격자에 의한 고유정보 위·변조 사전 차단
(제출) 신원증명 원본정보(성명, 생년월일, 주소, 공공 증명서 등)는 개인 스마트폰 내 정보지갑에 저장하여 필요 시 간편 제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