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4차산업혁명의 파고가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지배권을 확보하고, 실용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노력과 각국 정부의 지원이 소리 없는 전쟁처럼 치열합니다. 현재 IBM 푸드 트러스트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삼성SDS와 SK, KT 등이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선 스위스 앰브로서스, 중국 징둥닷컴, 알리바바 등이 적극 나서는 중입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블록체인 해외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점과 어떤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한지 인터뷰를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위에 보이는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위쿡(Wecook)에서 브립토네트워크(블록타임스티비와 샤링크 컨설팅 펌이 런칭한 밋업 브랜드)가 주최한 오리진 파운데이션의 단독 밋업이 열렸다.
오리진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위조품, 즉 '짝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명품 브랜드 유통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오리진 파운데이션의 대표 마이크 체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략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보딩시계회사의 코우파운더이자 대표입니다. 2000년부터 일을 했고, 19년동안 스위스와 일본 등의 '진짜' 시계만을 팔아왔습니다.
전세계 시계 시장의 위조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고, 오리진 파운데이션 설립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명품 입증을 위한 특별한 증명 시스템과 비준에 관한 지문 큐알 코드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브랜드 오너로부터 소비자까지의 유통과정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글로벌 라이센스 (정품 인증)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Q2. 오리진 파운데이션 설립 이유 중 하나가 명품 시장에 존재하는 위조 문제라고 들었는데요.
네, 실제로 명품 위조품 문제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로렉스, 갖가지 명품 가방, 심지어는 향수,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위조품 현황이 다양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진품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오리진 파운데이션을 통해 이런 제품의 유통구조를 투명하게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Q3. 시장의 어떤 문제점에 대해 해결하려고 하시나요
3가지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언급드렸듯이 첫번째는 위조품 문제 해결, 서비스 센터의 제품 기록의 분산화(decentralization)입니다.
외국의 서비스 센터나 다른 곳에 가면 당신 제품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오리진 파운데이션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언제 어느 장소에서 당신의 제품을 확인 받고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도난 및 절도 신고입니다.
우리 오리진 파운데이션 블록체인 플랫폼은 소비자들이 도난 및 절도신고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입니다.
세번째로는 자산 및 토큰의 유동화 부분입니다. 2차시장에 자신의 물건을 팔고 싶으면 오리셋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Q4, 현재까지 몇 개의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인가요
19년동안 보딩 컴퍼니에서 여러 브랜드들 특히 시계회사와 파트너쉽을 맺어왔습니다.
현재는 모바일 앱(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급망관리 시스템은 이미 다 갖춰놨습니다.
특히 첫 해 1000개의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싶습니다.
이미 50만명의 소비자들 인프라를 (보딩컴퍼니)를 통해 구축을 해 논 상태입니다.
Q5. 한국에 오신 소감은?
한국에 와서 브립토네트워크 밋업에 참가했습니다.
한국에 거래소와, 투자자들 업체들을 만나서 우리 오리진 토큰의 솔루션을 설명했고, 거래소들에 오리진 토큰을 리스팅 하기 위해 미팅했습니다.
게이트아이오 거래소 같은 경우 오리진 토큰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