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현장 속으로](24) 웨이투빗 ‘송계한’ 대표 - 보라, 일상 속의 블록체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개최한 세계 최초 개발자 중심의 컨퍼런스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9, 이하 UDC 2019)가 개막 2일차인 지난 9월 5일, 블록체인의 미래를 엿보는 글로벌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 웨이투빗 ‘송계한’ 대표 - 보라, 일상 속의 블록체인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 웨이투빗 ‘송계한’ 대표는 최근 출시한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BORA)’의 주요 특징과 구조 등을 소개하며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던 과정들을 되짚었다.
그는 보라 플랫폼을 쉬운 적용성, 고성능ㆍ안정성, 디앱서비스를 위한 주요한 도구라는 키워드로 정의했으며 실 서비스 사례로 유저들이 콘텐츠를 확인하고 즐길 수 있는 ‘보라아일랜드(BORA ISLAND)’, 개발사들을 위한 ‘보라아톨(BORA ATOLL)’, 개발사가 보라 플랫폼에 연동하고 콘텐츠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인 ‘보라라군(BORA LAGOON)’ 등을 소개했다.
특히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적 인프라, 개발을 위한 사업적 지원 부족과 같은 어려움들은 현장에 모인 많은 개발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송계한 대표는 앞으로 보라 플랫폼이 진화해 나갈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실질적인 방향을 나눴다.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2018년 처음 선보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지식 공유와 자유로운 토론, 네트워킹에 도움이 되는 세계 최초의 ‘개발자 중심’ 컨퍼런스다. 기존의 마케팅 위주의 블록체인 행사들과는 차별화된 기획과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콘텐츠로 전세계 블록체인 개발자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