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현장 속으로](13) 토카막 네트워크 정순형 대표,"이더리움 블록체인은 프라이버시 보장 되지 않아...Layer-2 Solution이 필요"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개최한 개발자 중심의 세계 최초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9, 이하 UDC 2019)’가 지난 4일 오후 세션을 열었다.
■ 토카막 네트워크 ‘정순형’ 대표 - zk_DEX: 레이어2(토카막 네트워크)에서 동작하는,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탈중앙화 거래소
토카막 네트워크 ‘정순형’ 대표는 “이더리움에서는 모든 트랜잭션이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공개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가 전혀 보장되지 않는다”며, “zk-SNARKs를 활용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탈중앙화 거래소 zk-DEX는 영지식 증명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거래 당사자가 서로를 알지 않고도 이더와 토큰을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현재 이더리움 상에서 zk-DEX를 구현하는 것은 연산비용이 많이 들어 매우 어렵다”며, “따라서 복잡한 연산수행이 가능하고, 확장성에 대한 제약이 없는 Layer-2 Solu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라운드X, 람다256 등을 이은 전문가세션 후반부는 언체인, 아바랩, 캐리 프로토콜, 왓챠, 토카막 네트워크, SM엔터테인먼트, TTC 파운데이션, 뤼이드에서 참여해 한 걸음 더 실생활로 들어온 블록체인 모델을 설명했다.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2018년 처음 선보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지식 공유와 자유로운 토론, 네트워킹에 도움이 되는 세계 최초의 ‘개발자 중심’ 컨퍼런스다. 기존의 마케팅 위주의 블록체인 행사들과는 차별화된 기획과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콘텐츠로 전세계 블록체인 개발자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