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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7 23: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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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버스탁 패트릭번/출처:비즈니스인사이더


[Weekly 기획+](디지털자산증권과 STO마켓 동향) 티제로(tZero), 디지털자산증권 일반 투자자 거래 허용 外 


▲티제로(tZero), 디지털자산증권 일반 투자자 거래


티제로(tZero)가 8월 12일부터 자사 디지털자산증권 거래플랫폼에서 일반 투자자들의 디지털자산증권 거래를 허용합니다. 8월 12일은 티제로 STO의 1년 락업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으로 이미 적격투자자(accredited investor)들은 1월부터 티제로에서 디지털자산증권 거래가 가능했습니다. 티제로가 상장한 디지털자산증권은 두 종류다. 하나는 STO를 통해 발행된 티제로의 디지털자산증권인 TZEROP이고 다른 하나는 오버스탁의 디지털 보팅 시리즈A-1 우선주입니다. 


지난 7월 31일 오버스탁은 자사 주식에 대한 배당금을 티제로에서만 거래되는 디지털자산증권인 시리즈A-1 우선주로 나눠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티제로는 5만명의 새로운 유저가 티제로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ource=coindesk, 2019.8.8)


(Overstock is opening up trading on its security token market, tZERO, to all comers.)



▲ 사진=티제로



▲앤티가바부다, 디지털자산증권 발행과 거래 지원 발표 


카리브해에 위치한 앤티가바부다(Antigua and Barbuda)는 디지털자산증권의 발행과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앤티가바부다 재무 및 기업관리부는 디지털자산증권 발행서비스 및 거래플랫폼 회사인 Globex와 앤티가에 등록된 은행인 Julius Capital Bank와 MOU를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앤티가를 전세계 디지털자산증권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앤티가 재무 및 기업관리부가 안전한 거래를 위해 필요한 규제를 제정하면 Globex는 디지털자산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줄리우스 캐피탈 뱅크(Julius Capital Bank)는 디지털자산증권을 법정화폐로 거래할 수 있는 법정화폐 게이트웨이(fiat gateway)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앤티가바부다 외에도 세이셸과 몰타 또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증권 허브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 중입니다. 특히 최근에 세이셸 제도의 MERJ 거래소가 디지털자산증권 거래 플랫폼의 론칭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source=globalnewswire, 2019.8.7)


(The Antigua and Barbuda Ministry of Finance & Corporate Governance (MFCG), GlobexUS Holdings, Corp (Globex) and Julius Capital Bank Inc., today announced they have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to make Antigua a global center of excellence for digital securities issuance and secondary trading on the Ethereum blockchain.)



▲알리안츠,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런칭 


독일 기반의 세계적인 보험회사 알리안츠(Allianz)가 디지털자산증권의 일종인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리안츠는 200여개가 넘는 기업고객들의 보험료 송금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토큰 기반의 전자송금 네트워크를 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리안츠는 현재 스테이블 코인 발행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안츠 관계자는 해당 토큰이 일반적인 암호화폐는 아니라고 분명히 밝히면서 미국 달러와 일대일로 고정된 토큰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의 JP모건은 이미 미국 달러와 가치가 동등한  JPM코인을 기관 고객 사이의 송금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발행했습니다. 미국 골드만삭스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과 월마트도 자체 서비스 내에서 사용가능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source=theblock, 2019.8.9)


(Germany’s biggest insurance company, Allianz, has been developing a blockchain-based digital token for payments, similar to investment banking giant JPMorgan’s JPM Coin.)



▲펀더먼텔 인터렉션스(Fundamental Interactions), 디지털자산증권과 암호화폐 모두 거래가능한 시스템 발표


유가증권 및 암호화폐 거래시스템을 개발하는 펀더먼텔 인터렉션스(Fundamental Interactions)에서 디지털자산증권과 암호화폐를 한 곳에서 거래할 수 있는 이중-목적 마켓 센터(dual-purpose market center)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렉션스가 새로 개발하는 시스템은 다양한 결제(settlement) 및 청산(clearance) 시스템을 가진 거래소 모델들을 지원합니다. 인터렉션스 관계자는 규제 보고와 중앙화된 청산기관을 이용하는 전통적인 결제 모델은 물론 블록체인 기반 결제 모델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스템 상에서 거래되는 모든 자산은 프라이빗 체인의 프록시 토큰(proxy token)으로 발행합니다. 기초가 되는 자산은 퍼블릭 블록체인 내지 비트고(Bitgo)나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 같은 수탁 및 신탁회사들이 관리한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시스템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스텔라 같은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35개가 넘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마켓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source=globalnewswire, 2019.8.5)


(Fundamental Interactions (FI), leading global provider of technology to both securities and cryptocurrency exchanges, today announces its dual-purpose market center.)



▲킥(Kik), 미국 SEC의 무등록 증권 판매 혐의 반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무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고소당한 메신저 플랫폼 킥(Kik)은 130여쪽에 달하는 반박 문서를 공개하였습니다. 킥은 2017년 킨(Kin)토큰 세일을 통해 한화 약 1200억원을 모집했습니다. 미국 SEC는 이 토큰 세일을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무등록 증권 판매로 보고 지난 6월 킨을 고발했습니다. 특히, SEC는 킥이 자체 메신저 플랫폼 사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지자 토큰 세일을 통해 이를 만회하고자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서 킥은 SEC의 주장들을 반박하면서 SEC가 악의적으로 사실들을 왜곡하고 뒤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킨토큰 세일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세일과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세일 두 개로 구성되었는데 SEC는 이 둘을 구분하지 않고 혐의를 적용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킨토큰이 증권이라는 점을 회사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그 어떤 규제기관도 킨토큰이 증권이라는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source=coindesk, 2019.8.7)


(Kik said the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manipulated facts and took comments out of context in the regulator’s lawsuit against the startup over its 2017 token sale.)


▲토큰소프트(TokenSoft), 사업자신원확인(KYB) 자동화 발표 


디지털자산증권 발행서비스 회사 토큰소프트(TokenSoft)가 사업자신원확인제도(Know Your Business)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자신원확인제도(KYB)란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이  개정된 은행 비밀법(Bank Secrecy Act)에 따라 강화된 사업자 심사 제도입니다. 디지털자산증권 발행서비스 및 플랫폼은 발행 주체의 신원을 더욱 철저하게 확인해야 되는데 이 과정을 토큰소프트는 자동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열흘 이상 걸리던 작업을 몇 시간 내로 단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속한 사업자신원확인(KYB)은 디지털자산증권을 발행하는 사업자들에게 중요합니다. 이 과정이 지체될 경우 잠재적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를 전면적으로 자동화한 발행서비스 회사는 토큰소프트가 유일하며 대부분의 회사는 수작업 또는 수작업과 자동화를 혼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쟁사인 코인리스트(CoinList)와 하버(Harbor)는 이번 토큰소프트의 사업자신원확인 자동화에 대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source=theblock, 2019.8.2)


(Token platform TokenSoft is improving its Know Your Business (KYB) practices in the wake of FinCEN amendment to the Bank Secrecy Act by automating the process.)


▲폴리매쓰(Polymath), 증권형 토큰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발표 


디지털자산증권 발행서비스 회사 폴리매쓰(Polymath)가 증권형 토큰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발표했습니다. 폴리매쓰는 일명 ‘포호(Poho)’ 불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폴리매쓰의 ST-20 증권토큰 표준은 이제 이더리움의 ERC-1400 토큰 표준과 호환이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ERC-1400 토큰 표준은 내재된 상호운용성이 특징이며 2018년 말에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토큰 소유권의 투명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폴리매쓰의 ST-20 증권 표준이 지향하는 바와 동일합니다. 


한편, 토큰 표준(Token Standart)이란 스마트계약을 통해 발행되는 토큰의 규격이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더리움 스마트계약의 ERC-20 토큰 표준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더리움 생태계와 함께 가겠다는 폴리매쓰 방침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습니다.

(source=thetokenist, 2019.7.30)


(Polymath Network, a platform specializing in security tokens, has announced a new update to their protocol. Their ST-20 security token standard is now compliant with the ERC-1400 protocol on Ethereum.)



▲비트고(Bitgo), 일본시장 공략 잰걸음 


암호화폐 지갑 및 수탁(custody) 서비스 회사 비트고(Bitgo)가 일본법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비트고가 일본시장에 진출 한지는 1년이 넘었으며 최근 일본법인의 세일즈 담당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비트고의 최근 행보는 빠르게 성장하는 일본 암호화폐 및 디지털자산증권 시장의 영향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일본은 라인(Line)과 라쿠텐(Rakuten)의 암호화폐 거래소 론칭 외에도 다양한 ICT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으로 뜨겁습니다. 


한편, 일본 금융 공룡 노무라는 최근 기관 수준의 디지털자산증권 수탁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세계 최대 암호화폐 수탁서비스 회사인 코인베이스는 비트고와 마찬가지로 작년에 일본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일본 디지털자산증권 수탁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source=theblock, 2019.8.9)


(BitGo, one of the largest cryptocurrency custodians, is quietly expanding its presence in Japan, a market it broke into over a year ago, according to a source familiar with the matter.)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 블록체인 보안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파트너십 발표 


디지털자산증권 수탁(custody) 서비스 회사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가 블록체인 보안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프라임트러스트의 수탁서비스는 앞으로 파이어블록스가 제공하는 다자간 컴퓨팅(Multiparty Computation), 칩-격리 기술(Chip Isolation Technology), 개인키 도난 제거(Elimination of private key theft) 보안 기술들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파이어블록스 관계자는 “지난 18개월간 한화 약 3조원에 해당하는 암호화폐 및 디지털자산증권이 도난을 당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규제의 틀 내에서 프라임트러스트 고객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기반의 파이어블록는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피델리티로부터 투자를 받았습니다. 주요 고객으로는 갤럭시 디지털과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이 있습니다.   

(source=securities, 2019.8.10)


(A pair of U.S. based companies has just announced a new working partnership, which will see PrimeTrust utilize services by Fireblocks.)



▲세이셸 공화국, 세계 최초로 국영증권거래소에 디지털자산증권 상장  


세이셸 공화국의 MERJ 거래소가 국영증권거래소로는 처음으로 디지털자산증권을 상장했습니다. 이로써 세이셸은 스위스와 지브롤터를 제치고 국영거래소에 디지털자산증권을 최초로 상장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상장된 디지털자산증권은 MERJ 거래소의 주식으로서 연말까지 부동산회사의 주식을 비롯해서 약 30여개의 디지털자산증권을 추가로 상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ERJ거래소 CEO는 “현재 블록체인을 사용해서 디지털자산증권의 상장, 거래, 청산, 결제, 그리고 등록을 담당하는 거래소는 없다”며 “MERJ 거래소는 시장 선도자로서의 이점을 누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이셸의 국영증권거래소에는 현재 30여개의 기업이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 총액은 한화 약 3000억원에 이릅니다. 


세이셸 공화국(세이셸 크리올: Repiblik Sesel 레피블리크 세셀, 프랑스어: République des Seychelles 레퓌블리크 드스 세이셸스, 영어: Republic of Seychelles, 문화어: 세이쉘)은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위치하여 있는 섬 나라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약 1,600 km 떨어져 있다. 수도는 빅토리아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인도식 화폐인 루피를 쓴다. 주변의 다른 섬 나라들로 남쪽에 모리셔스, 레위니옹(프랑스령), 남서쪽에 코모로, 마요트(프랑스령), 북동쪽에 수바디브, 몰디브 등이 있다. [세이셸 공화국 설명-위키백과]

(source=bloomberg, 2019.8.2)


(The operator of the stock exchange in Seychelles is about to win a race that stretches from the white sands of the tropical archipelago to the spotless streets of Zurich: the launch of the world’s first regulated security token on a national stock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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