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소셜) 패블릭(FABRK), 인적 네트워크 활용한 디스커버리 리워즈 앱 출시
사람들, 결제시스템 그리고 기회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사회적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패블릭(FABRK)은 디스커버리 리워즈(Discovery Rewards) 베타 앱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소개된 디스커버리 리워드(Discovery Rewards) 베타 앱은 MIT 미디어 랩, “인간집단역학 부서”(Human Dynamics Group) 연구 결과로부터 영감 받아 설계된 혁신 어플리케이션으로서 AI(인공지능)는 풀 수 없는 복잡한 문제들을 인적 네트워크를 사용해 해결한다.
디스커버리 리워드 앱 개발에 영감을 준 MIT 미디어 랩 연구 자료는 과거 미국 국방 첨단과학기술 연구소 주최 500만 달러 규모 “X-Prize” 난제인 ‘레드 벌룬 챌린지’의 해결책으로 사용된 바 있다. 미국방첨단과학기술 연구소(US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는 미국 전역에 임의로 배치된 10개의 큰 빨간색 풍선을 30일 내로 찾는 챌린지를 열었고, 많은 탑 대학 연구기관이 500만 달러의 상금을 위해 참여했다. 풍선의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자가운전자동차, 고수준 머신러닝, 항공사진술 등 많은 첨단 기술들이 동원됐지만, 많은 이들이 실패했다. 그러나 이들과는 달리 더 쉽고 ‘인간적인’ 해결책에 집중한 MIT는 모든 풍선을 최단 시간 내 찾아냈다.
MIT 미디어 랩이 10개의 풍선을 모두 찾는데 사용한 전략은 인적 네트워크 내 인센티브 기반 정보 공유 시스템, 즉, Discovery Awards(발견 보상)였다. 연구 팀은 풍선을 찾는 그룹에게 50만 달러의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를 알리는 웹사이트를 개설했고, 추천인 제도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모았으며, 신규 가입자가 풍선을 찾을 수 있을만한 친구들에게 또 다시 링크를 공유하도록했다. 그리고 마침내 풍선을 누군가가 찾았을 때, 링크의 연결고리를 파악해 그 과정에 기여한 이들 모두가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나눠 가질 수 있도록 했다. AI(인공지능)와 같은 고성능 기술을 사용한 이들조차 30일 내로 모든 풍선을 찾을 수 없었지만, MIT 미디어 랩은 이 방법을 통해 4일만에 모든 풍선을 찾아냈다.
패블릭의 최고디자인책임(CDO)인 제임스 모펫(James Moffet)은 “패블릭은 MIT 미디어 랩이 레드 벌룬 챌린지에 사용한 시스템을 도입한 최초 블록체인 회사입니다. 패블릭 플랫폼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아주 기쁜 것은 맞지만, 인적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사용할 것이라는 패블릭의 가장 중요한 목표를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죠. 디스커버리 리워즈는 인적 네트워크가 AI는 풀 수 없는 복잡한 문제들을 ‘공유’라는 간단한 행위만으로 어떻게 풀어내는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시입니다.”고 했으며, “패블릭은 디스커버리 리워드 앱을 통해 혁신의 첫 단계를 밟아 나아가고 있고, 다가오는 시일 내에 이를 잇는 또 다른 기술들에 대한 소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고 했다.
패블릭(FABRK)은 인터넷의 휴먼 프로토콜(People Protocol)을 구축하고 있다. 패블릭(FABRK)은 인류, 결제시스템 및 기회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사회적 프로토콜(Social Protocol)이며, 이 프로토콜은 HTTP와 유사하지만, HTTP가 웹사이트를 찾는 것과 달리, 사람들을 찾는다. 사람들은 이 새로운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고, 가치와 가상화폐를 자유롭게 교환하며, 새로운 소셜라이징 방법도 찾을 수 있다. 더불어, 이 휴먼 프로토콜(People Protocol)은 소셜 네트워크의 주권을 사용자들에게 부여하며, 개발자들에게는 소셜 DApps를 위한 강력한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