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일본) 지난해 암호화폐 자금세탁·범죄수익 의심 신고 전년대비 10배
29일 경찰청이 공표한 ‘2019년 경찰백서’에서 범죄수익이나 자금세탁 혐의가 있다고 한 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 신고가 7,096건으로 전년에 비해 10배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범죄수익이나 자금세탁 의심 신고는 전국 금융 기관(거래소 포함) 등 2018년에 국가에 신고한 수는 전체적으로 41만 7,465건으로 17년 대비 4.3% 증가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백서에서는 “국제적인 돈세탁이 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용자들의 익명성과 국경을 초월한 자금이동이 용이한 암호화폐에 대해 경찰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