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위한 블록체인 칠리즈, 비트맥스 거래소 상장 발표

- 7월 17일 비트맥스 거래소 USDT/BTC 마켓에 상장되어 거래 예정

- 소시오스닷컴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디지털 화폐로 저변 확대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인 칠리즈(Chiliz)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비트맥스(Bitmax.io)에 상장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칠리즈는 7월 17일 오후 11시 비트맥스 거래소의 USDT / BTC 마켓에 상장하여 거래될 예정이다.

비트맥스 거래소는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1위의 글로벌 거래소로써 CEO 조지 차오(George Cao), COO 에리얼 링(Aerial Ling) 등 월스트리트 출신의 유명 인사가 설립한 거래소이다. 비트맥스는 비트메인(Bitmain, 比特大陆)의 CEO 우지한 대표, 세콰이어차이나, 단후아(Danhua) 캐피탈 등이 업계의 유명 펀드가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칠리즈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팬 참여 플랫폼에서 기반화폐로 사용되며, 현재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유명 축구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블록체인기반 축구 팬 참여 모바일앱 소시오스닷컴에서 사용 가능하다. 축구 팬들이 소시오스닷컴 앱에서 칠리즈로 투표, 클럽 의사결정 참여, 인센티브 획득 등으로 더욱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의 팬덤 이코노미를 조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칠리즈의 알렉스 드레이퍼스 CEO는 “전 세계 거래량 기준 1위 거래소인 비트맥스에 칠리즈가 상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 35억명의 축구팬과 3억명의 e스포츠 팬들을 비롯하여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효과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