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랜드, 토큰 판매를 위한 첫 번째 더치 옥션 일정 공개
-알고랜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치 옥션 일정과 메커니즘, 환불 정책 발표
-더치 옥션을 통해 판매될 30억 개의 알고 토큰 중 25,000,000개 판매 예정
튜링상 수상자이자 영지식 증명의 권위자인 실비오 미칼리 미국 메사추세츠 공대(MIT) 컴퓨터공학 교수가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Algorand)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큰 판매를 위한 첫 번째 더치 옥션(Dutch Auction)을 6월 19일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알고랜드는 지난 5월 3일 알고랜드 재단을 출범하고 더치 옥션을 통해 토큰을 판매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토큰 분배 기준과 역경매식으로 진행될 더치 옥션의 방식에 대해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첫번째 옥션에서는 25,000,000개의 알고랜드 토큰 알고(Algo)가 판매될 예정이며 더치 옥션의 시작가는 10 달러, 최저가는 0.10 달러로 책정되었다. 옥션에서의 모든 입찰 과정은 투명성을 위해 알고랜드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며, 옥션은 4,000블록인 5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알고랜드 재단은 옥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환불 정책을 발표했다. 옥션 참가자 중 자신의 구매한 토큰의 가격과 수량에 대해 불만족하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구매 시점 기준 1년 이후 자신이 지불한 가치의 90% 가격으로 재단을 통해 환불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옥션에 참여하기 위해서 참가자들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계정 생성 및 본인 확인 절차, 알고랜드 지갑 생성 등의 절차를 완료해야한다.
알고랜드 재단의 센터장 탈 라빈(Tal Rabin) 리서치 수석은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통해 토큰을 구매할 수 있는 더치 옥션의 첫 번째 일정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알고랜드 재단은 모든 옥션의 과정을 알고랜드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며, 알고랜드가 추구하는 국경없는 경제 구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