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립토피아 해커 주소, 이더리움 거래소 이더델타로 500 ETH 이체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펙쉴드(PeckShield)에 따르면, 21일 18시 42분 0x338fd로 시작하는 주소에서 이더리움 거래소 이더델타(Etherdelta) 주소로 500 ETH이 이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펙쉴드 소속 보안 전문가가 이를 분석한 결과 '0x338fd'로 시작하는 주소는 '0xaA923'로 시작하는 뉴질랜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의 해커 주소에서 파생된 주소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최근 파산이 결정된 뉴질랜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는 해킹 공격을 받아 30,790 ETH을 도난 당한 바 있다. 사건 발생 4개월만에 해커가 빼돌린 암호화폐의 현금화를 시작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게 펙쉴드 측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펙쉴드 측은 "현재까지 크립토피아 해커 주소에서 총 510 ETH이 거래소로 이체됐으며, 아직 30,280 ETH이 해커의 핫월렛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커가 수일 내로 거래소를 통해 해당 자금의 현금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진단했다.

▲ 모어코인 연구소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 확대"

중국계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모어코인(MORECOIN) 산하 리서치 기관 모어코인 연구소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모어코인 연구소 측은 "비트파이넥스, 비트멕스, OKEx 등 주요 암호화폐 마진거래 플랫폼에서 BTC 롱 포지션 규모는 최근 7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단기 상승에서 BTC에 유입된 신규 자금은 기존 시가총액의 7.5% 규모다. 또한 한때 롱 포지션 비율이 숏포지션 비율보다 30% 이상 앞서는 모습도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세장 도래 여부에 대해 모어코인 측은 "진정한 강세장은 수 차례의 시세 급락 이후 도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 "BTC ETF 승인 시 암호화폐 합법화 가능"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경제학자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BTC ETF 승인 심사는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자본이 충분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점에서 BTC ETF의 승인은 암호화폐의 합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ETF는 증권의 성격이지만 현물 거래는 증권이 아니다"라며 "미국 월가 브로커리지(주식 매매중개) 증권사 TD 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와 거대 금융 트레이딩 그룹인 Etrade가 빠른 시일 내 암호화폐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발표로 인해 BTC ETF에 대한 이슈는 뒤로 밀려났다"며 "반에크의 BTC ETF는 기관 투자자를, TD 아메리트레이드와 Etrade는 개인 투자자 및 소매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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