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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0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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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암호화폐 사업에서 손을 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암호화폐에 빠진 이들에게 그래픽 칩을 판매하는 것이 더 이상 수익성이 있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암호화폐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암호화폐 채굴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암호화폐 채굴 수익률이 점차 떨어지면서 채굴자가 이용하는 그래픽카드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해졌다. 

엔비디아의 CFO 코레레트 크레스(Colette Kress)는 "올해 암호화폐 관련 제품 수익이 1억 달러 정도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 매출은 1천8백만 달러였다"고 말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다른 분야 매출이 30억 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크게 대비되는 수치이다. 

최근 몇 주간의 하이엔드그래픽카드 가격이 암호화폐 가격 폭락과 더불어 크게 하락했다. 따라서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현재 다른 반도체 제조사에 대한 미래도 마찬가지로 암울하다. 지난달 말 엔비디아의 경쟁사 AMD는 올해 3분기 암호화폐 그래픽 카드판매율이 거의 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최근, 두 기업의 수익 및 성장 동력은 암호화폐 채굴 분야가 아닌 PC, 게임 사업 전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에 주력해오던 암호화폐 분야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노선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엔비디아는 암호화폐 채굴 수익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에 게임장치와 데이터 센터의 수요가 많아 전체 수익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2&idx=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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