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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0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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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사면 이더리움 코인을 증정하겠다는 방식의 사기 수법이 발견돼 여러 외신에 보도됐다. 암호화폐 애호가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사이버 스캠은 범죄자들이 가짜 이더리움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업로드한 뒤 이더리움 공식 로고를 삽입해 마치 불법이 아닌 것처럼 그럴싸하게 포장해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수상한 움직임을 처음 발견한 이는 슬로바키아의 보안솔루션 제공회사인 이셋(ESET)의 멀웨어 연구원인 루카스 스테판코(Lukas Stefanko)였던 것으로 CCN에 보도됐다. 그는 최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가짜 이더리움 앱이 334.99유로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작년 8월 14일 최종 업데이트된 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 됐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이 스캠사건이 화제가 되기 전까지 이러한 사실에 무지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여러 외신에 이 사건이 보도된 후에야 플레이 스토어에서 문제의 애플리케이션이 삭제되었다.

구글은 이미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을 플레이 스토어에서 금지하겠다는 결정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실제로 2017년에만 암호화폐 관련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악의적인 콘텐츠를 가진 애플리케이션 7만 개를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하는 등 강경한 대응을 통해 플레이 스토어 수질 관리에 본격적으로 열을 올렸다. 

하지만, 이러한 엄격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여러 유행성 광고와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플레이 스토어에서 판을 치는 등 계속해서 잡음이 끊이지 않아 많은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2&idx=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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