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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7 10: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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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이앤나



영유아에서 SNS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 출시 잇따라


-전통적인 ICT 업계부터 유통·금융까지 모든 영역에 AI(인공지능) 스며들어..


-아이앤나의 ‘AI MOM’과 니오앱스의 ‘니오메신저’ 최근 주목 받아.


전통적인 ICT(정보통신기술) 업계부터 유통·금융까지 모든 영역에 AI(인공지능)가 스며들고 있다. 대기업들은 대규모 R&D로 자체적인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러시아 모스크바 AI연구센터는 얼굴 이미지 사진을 '말하는 얼굴 동영상(talking head videos)'으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최근 선보였다. 러시아 첨단기술의 산실로 불리는 '스콜코보 과학기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의 AI 영상합성 기술인 '딥페이크(deepfake)'와는 달리 별도의 3차원 모델링 과정 등이 필요 없는 게 특징이다.


델 EMC는 서울 코엑스에서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익스피리언스 존(AI Experience Zone)’ 서울을 개소했다. 인프라와 기술 부족으로 AI를 사업에 도입하지 못하는 국내 기업을 주 고객으로 모신다는 전략이다. 델 EMC는 아시아 지역 기업들에 AI활용 요구가 많다고 판단해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5개 국가(호주·싱가포르·인도·일본)에 AI 익스피리언스 존을 열기로 했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델 EMC 본사에 있는 KSC(코리아 솔루션 센터)에 마련된다.


이처럼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소 벤처기업들도 다양한 AI 응용 서비스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아이앤나, 부모을 대신하여 아기를 관찰하는 ‘AI MOM’ 서비스 올 하반기 출시 예정.


영유아 IT 전문기업 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2019년 하반기 ‘AI 맘(MOM)’ 서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AI MOM’은 가정에서 부모를 대신하여 아기를 관찰하고 케어하는 AI 캠(CAM)으로, 아기의 울음 소리와 행동을 분석하고 안면 인식, 감정 인식 등의 기술을 적용하여 아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서비스다.


‘AI MOM’은 베베캠 서비스를 통해 추출된 국내 최대의 신생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을 캠(CAM)에 결합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대 특허 투자 기업인 비즈모델라인과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50여건의 특허를 이미 출원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기술 PCT(국제특허출원)도 이미 진행하고 있다.


‘AI MOM’은 이미 지난 1월에 열린 ‘2019 두바이 국제 보안장비전’과 3월에 열린 ‘2019 도쿄 보안 및 안전 산업 전시회’ 등 국제 전시회에 참여했다. 특히 캠(CAM)의 기존 영역에서 벗어나 가정의 영역에서 AI 기술과 결합하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시회에 참여한 고객과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AI MOM’은 전시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로까지의 수출을 예정하고 있으며 실제로 동남아와 중동, 멕시코 등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로부터 서비스 제안을 받은 상태이다.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는 “보안의 용도로만 생각되고 사용되던 CCTV를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더함으로써 ‘보고 싶은 영상을 원하는 형태로 볼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로 치환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핵심이다”며 “다른 회사에 없는 독자적인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것은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이며 이런 장점을 통해 AI 콘텐츠가 결합된 4차 산업시대의 육아 생활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 니오앱스, AI 활용 동시 통/번역 메신저 ‘니오메신저’ 제공..


글로벌 SNS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 니오앱스(NEEOApps)는 AI를 활용해 우수한 번역율을 자랑하는 실시간 자동 번역 메신저인 니오메신저(NEEO messeng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니오메신저는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구어와 단어를 즉시 번역할 수 있으며, 매일 새로운 어휘를 추가하는 인공지능(AI) 자가 학습 앱으로써,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동시 통/번역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니오메신저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178개 국가에서 다운로드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외국인 친구 만들기, 외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 거래, 해외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니오메신저는 세계 최초로 10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언어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글로벌 메신저 앱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많아질수록 그것을 운영하는 기업의 가치가 올라간다. 니오메신저는 올 초에만 해도 일일 가입자수가 800여명 수준이었는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최근 127개국에서 가입하는 일일 가입자수가 평준 18,000명까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니오메신저는 새로 다운 받으면 주변 사용자의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대화할 수 있는 ‘NEEO Nearby you’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해외에 나가면 이 기능을 통해 내 주변에 니오 유저를 검색하고 니오를 통해 대화상대(자동번역)를 찾고 소통할 수 있다.


글로벌 SNS 플랫폼인 니오는 채팅 서비스뿐 아니라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앱을 준비 중이다. 음성 대화를 즉시 번역해주는 , 해외 어디든지 자기 주변의 니오 친구 들을 찾을 수 있는 , 니오코인 사용자 인프라를 늘리기 위한 게임 플렛폼인 , 자신의 라디오 방송국으로 청취자를 늘려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등의 서비스가 빠른 시일 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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