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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9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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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의 은행 '유니언 뱅크 AG(Union Bank AG)'가 지난 8월 17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리히텐슈타인은 관광과 금융 서비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부 유럽 국가이며 암호화폐 친화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리히텐슈타인은 블록체인 기술에 찬성하지만 암호화폐에 반대의 입장을 보이는 몇몇 국가와 대조되는 행보를 계속해서 걷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블록체인에 특히 중점적으로 주력해 온 유니언 뱅크는 이른바 '유니언 뱅크 페이먼트 코인(Union Bank Payment Coin, 이하 UBPC)'을 발행하는 것이 '토탈서비스 블록체인 투자 은행이 되기 위한 한 단계'라고 말했다.

유니언 뱅크는 UBPC가 안정적인 화폐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법정화폐인 스위스 프랑을 담보로 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는 시장변동의 영향을 고려해 보통 법정화폐로 연동된다. 테더(Tether) 코인이 예비 보유된 미 달러 담보에 의해 뒷받침되었듯 유니언 뱅크의 UBPC 또한 담보로 잡혀 있는 스위스 프랑에 연동되는 것이다.

유니언 뱅크의 이사회 의장인 모하메드 한스 다스트말치(Mohammad Hans Dastmaltchi)는 "유니언 뱅크의 목표는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투자은행이 되는 것이다.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기반을 줄여 고객과 중개업자들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열어주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외신들은 이번 리히텐슈타인의 자체 암호화폐 발행 계획 즉, 유럽 국가의 은행이 만든 암호화폐 출시를 통해 유럽연합의 다른 금융기관에도 암호화폐 사업이 도입될 수 있다고 말하며 리히텐슈타인이 다른 여러 유럽 금융기관에 암호화폐 도입 전파의 장을 열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4&idx=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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