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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8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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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터키를 상대로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한 뒤 상당수 터키 국민들이 비트코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는 현재 트럼프 행정부가 터키 정부를 향한 강경한 태도를 당분간 고수할 것으로 보이자, 불안정한 정세 속 리라(터키의 법정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이 미래의 자금 손실을 막기 위한 하나의 돌파구로 제시되었기 때문이다.

터키는 미국이 터키 은행에 부과한 벌금을 완화해주면 그에 대한 대가로 테러 용의자인 미국인 목사를 석방하겠다고 협상에 나섰지만 미국의 반응은 미지근한 상태이다. 이를 위해 미 국무부 관계자들과 터키 정부가 만남을 가지고 합의를 도출하고자 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다. 

대다수의 터키인들이 현재 경제 제재 조치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실제로 달러 대비 터키 리라의 가치는 40% 이상 하락했고 인플레이션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달러 대비 터키 리라의 변동성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일부 시민들이 통화의 침체에 맞서기 위해 비트코인 거래 관련 활동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암호화폐 입출금 플랫폼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은 암호화폐 도입을 가속화 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안정적인 통화를 유지하는 데 큰 불안함을 느끼는 이들이 암호화폐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브라이언의 주장대로 터키인들은 현재 암호화폐를 매력적인 대안책으로 생각하며, 이미 가치가 바닥을 친 자국 통화를 버리고 암호화폐로 옮겨가고 있는 실정이다. 터키의 주요 암호화폐 개래소 세 곳은 심지어 거래량이 100% 이상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5&idx=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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