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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7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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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가 암호화폐를 금융자산으로서 규제하는 법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의회가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고 이를 금융자산으로 분류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크립토코인(Crypto Coin)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에 의하면 현재 의회가 추진 중인 암호화폐 규제 법안이 승인되면 빠르면 2018년 말, 늦어도 2019년 초부터 효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의 증권거래위원회 회장 티멀 크로매브(Timur Khromaev)는 해당 법안이 다른 인근 유럽 국가인 몰타, 지브롤터의 입법 기본 틀을 참고로 하여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크로매브 회장은 "해당 법안은 시민과 주민들이 암호화폐를 금융거래 도구 중 하나로 인식하고 암호화폐 사용에 유리한 환경을 구축하여 암호화폐를 하나의 금융자산으로 인식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사람 중 13%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유형의 암호화폐를 소유했으며, 일일 총 거래량은 약 2백만 달러에 육박한다. 일단 규제가 확립되면 투자자와 이용자가 법에 따라 보호되는 환경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규제를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이 비단 암호화폐 소지자뿐만은 아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에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법안 도입을 발표한 바 있어 만약 암호화폐 산업 및 거래가 활성화된다면 우크라이나 정부 또한 새로운 소득원을 얻게 되는 셈이다. 우크라이나의 규제 법안 제정 발표는 미국, 스페인, 몰타 등 최근 여러 나라에서 보여준 암호화폐 시장 대응 방식 트렌드를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26&idx=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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