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테더 "사기도, 피해자도 없다" 법원 명령 철회 요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의 모회사인 아이파이넥스(iFinex)가 앞서 뉴욕 검찰총장실(NYAG)이 제기한 혐의에 대한 공식 법원답변서를 내놓았다. 아이파이넥스 측은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에 발효된 법원 명령이 불완전하고 부정확한 사실과 잘못된 법적 기준을 근거로 둔다"고 주장했다. 아이파이넥스는 또 "계속되는 사기나 피해자가 없는 상황에서, 존재하지 않는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극단적 처리 명령은 필요치 않다"며 "NYAG는 먼저 해당 분야 규제에 대한 권위를 수립시킬 필요가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NYAG는 "비트파이넥스 거래소가 테더 준비금을 사용해 약 8.5억 달러의 손실을 은폐했다"고 25일(현지시간) 아이파이넥스를 고발했으며, 이에 따라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의 추가적인 신용 거래를 막는 법원 명령이 발효된 상태다.

[톰리 "비트파이넥스 플랫폼 토큰 'LEO' 프리 세일 목표치 초과 달성"]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 톰리(Tom Lee)가 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플랫폼 토큰 LEO가 토큰 사전 판매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oversubscribed)"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통해, 비트파이넥스가 자신의 사용자들(customers·clients)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해당 플랫폼 토큰에 대한 평가가 일반적으로 긍정적이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업계에선 "비트파이넥스가 10억 달러 상당의 플랫폼 토큰 'LEO'를 발행한 것은 최근 '동결'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함"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美 CFTC 고위 관계자 "규제 당국, ETH 선물 출시 승인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고위 관계자가 "규제 당국이 ETH 선물 출시를 승인하고자 한다"며 "전제는 해당 선물 계약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CFTC는 의견을 내놓기보다는 당국에 제출된 신청에 대해 개별적으로 응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는 이와 관련해 "CFTC의 규제를 받는 ETH 선물 상품이 광범위한 기관 투자자에게 개방되면, 장기적으로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 기관에 신뢰를 주고 ETF 승인이 힘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NY 투자자문회사 "2019년 수익률...BTC 최고, 금 최저"]

미국 뉴욕 소재 투자자문회사 Pension Partners 연구 총괄 찰리 빌렐오(Charlie Bilello)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2019년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BTC(52%)인 반면,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금(0.5%) 이었다"고 밝혔다.

[외신 "페이스북, '리브라' 상표 인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목요일 "페이스북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사용하기 위해 '리브라(Libra)'라는 상표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특허청(USPTO)의 문건에 따르면, 리브라 상표의 법인 주소지가 지난 4월 20일 페이스북 법인 주소지(1601 Willow Road)로 수정됐다. 최근 페이스북은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크립토이코노믹랩(Cryptoeconomics Lab) 교수 크리스천 카탈리니(Christian Catalini)도 페이스북 암호화폐 부서에 영입하는 등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수십억 명의 가입자끼리 서로 돈을 주고받고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스테이블 코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컨센시스, 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 호환 기술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겸 이더리움 기반 인프라 개발업체 컨센시스(ConsenSys)가 최근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아토믹 크로스체인 트랜잭션(Atomic Cross-chain Transaction)' 기술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해당 기술은 사이드체인 상에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신규 메커니즘을 도입,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서 직접적으로 호환이 가능한 아토믹 트랜잭션(atomic transactions)을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위스 증권거래소 SIX, 디지털 화폐 발행 가능성]

스위스 증권 거래소의 소유 기업인 'SIX'의 대표 토마스 지브(Thomas Zeeb)가 자체 토큰을 발행하려는 계획을 밝혔다고 온라인 금융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메그네이츠(FinanceMagnates)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브는 "올 여름 늦게 '최초 디지털 발행(IDO, initial digital offering)'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SIX 토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IX는 내년 초 '디지털 자산 거래소(SIX Digital Exchange, SDX)'를 출범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해당 서비스의 시범 운행을 올 여름 막바지에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작년과 올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했다"며 "현재 SDX 프로젝트에 70명이 일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0명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말레이시아 증권소, 주식 대차에 블록체인 개념 증명 도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소재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가 블록체인 기반의 개념 증명(PoC) 기반의 주식대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현지 미디어 바나마닷컴(Barnama.com)이 전했다. 이를 통해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현재 말레이시아 증권 거래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이 이러한 시도를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PoC는 홍콩증권 거래소의 기술 파트너인 Forms Syntron Information과 협력하여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스페인의 증권거래소(Bolsas y Mercados Espanoles)가 첫 블록체인 담보 전자 증명서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 "애플 스마트워치 통해 BTC 전달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라이트닝 네크워크(LN) 기반 월렛 애플리케이션 블루월렛(BlueWallet)이 애플 스마트워치 신규 앱으로 등록됐다. 애플 워치 사용자들이 해당 앱을 통해 QR 코드를 생성해내면, 상대방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해 비트코인을 이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서치 "TOP 100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 수, 한국인 3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이 데이터 분석 기관 데이터라이트(DataLight)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글로벌 TOP 100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 중 한국인이 5,731,772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과 일본은 각각 22,260,554명, 6,142,686명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데이터라이트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암호화폐 트레이더는 약 6,800만명으로 영국 국민보다 많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CEO는 지난 4월 30일 "몇년 후면, 암호화폐 사용자 수가 인터넷 사용자 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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