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비트파이넥스 이용자 이탈 가속화, 일각에선 출금 중단 의혹 제기"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와 테더 운용사 아이파이넥스(iFinex)의 테더 준비금 통한 손실 은폐 관련 조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이용자 사이에서 거래소 출금 서비스 중단 의혹이 제기됐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가 10일(한국 시간)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까지 비트파이넥스 콜드월렛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약 4억 3,000만 달러로,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들 자금이 거래소 혹은 고객 소유 계좌로 이체됐는지 구체적인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일부 이용자는 법정화폐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한 사용자는 "달러 출금이 한달 동안 연기됐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사용자는 "법정화폐 출금 요청 이후 계정이 동결됐다"고 주장했다.

▲ 美 수사당국, 현지 대학생 암호화폐 해킹 혐의 기소

10일(한국 시간) 미국 온라인 미디어 데몬크랫앤크로니클(Democrat & Chronicle)에 따르면 미국 미시건주 연방 수사당국이 로체스터 공과 대학 학생 등 6명을 암호화폐 지갑 및 계정 해킹 혐의로 기소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커뮤니티'(The Community)’라는 해킹 조직에 연루돼 있다. 해당 조직은 2017년 12월 이후 지난해 5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암호화폐 지갑 및 거래소 계정을 해킹했으며 피해액은 약 240만 달러(약 28억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 스위스 ICOVO AG, 일본에 자회사 설립...블록체인 상품 개발 지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워치(crypto.watch)에 따르면, 9일(한국 시간) 스위스 소재 토큰 이코노미 플랫폼 제공 업체 ICOVO AG가 일본 도쿄에 100% 자회사 ICOVO Japan을 설립했다. ICOVO AG는 일본 자회사를 통해 현지 기업에 블록체인 기반 상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콘트랙트 개발, 토큰 이코노미 프로젝트 기획 자문 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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