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Ex·RelayX, BSV 기축 암호화폐 거래소 출시 예정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Ex의 모기업인 OK그룹 고문이자 릴레이X(RelayX) 창업자인 잭 리우(Jack C. Liu)가 최근 "OKEx와 협력해 비트코인SV(BSV, 시가총액 14위) 기축 암호화폐 거래소 플로트SV(Float SV)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해당 거래소는 SHA256 작업증명 기반 암호화폐만을 상장할 것이며, 기타 알트코인 및 증권형 토큰은 상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플로트SV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월말 출시가 목표다. 다만, 최근 대형 거래소들의 BSV 상장폐지가 잇따라 출시일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BSV는 8.53% 오른 61.0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로이터 "MS 등 대기업, 올들어 블록체인 분야 투자금 24억 달러"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 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런던 증권거래소를 포함한 여러 대형 기업의 블록체인 분야 투자금이 지난해 보다 5배가 넘는 24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투자 횟수만 117 건이다. 또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금은 8억 5천만 달러까지 치솟으며,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비록 아직 암호화폐 기술의 상용화는 더디지만, 대형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보고 개발 관련 스타트업들에 투자를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 크레이그 라이트 "비탈릭 고소할 것...사토시 증명 가능"

18일(현지 시간) BSV(시총 14위) 진영 대표 인물인 엔체인(nChain) 수석 개발자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피터 맥코맥 등 업계 유명 인사들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그들은 이미 내용증명을 담은 공개 서한을 받았다. 나의 고소는 트위터가 아닌 판사 앞에서 정정당당하게 내가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임을 법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날 "BSV의 백서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BSV가 유일하게 사토시 이념을 계승하는 진정한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인정할 것이다. 현재까지 BSV는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암호화폐"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한국시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오는 22일 19시부터 BSV 거래를 중단 및 상장 폐지한다고 공지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BSV 상장폐지 관련 논란이 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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