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리플을 발행하고 있는 미국 스타트업 리플(Ripple)이 팝스타 마돈나와 손을 잡고 아프리카 말라위의 고아들을 위한 기금 마련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설적인 팝 아이콘인 마돈나는 지난 월요일(현지시각) 그녀의 6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모금 행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모든 기부금은 2006년 미국 시나리오 작가 마이클 버그(Michael Berg)와 공동 설립한 비영리 단체 레이징 말라위 재단(Raising Malawi Foundation)에 전달될 예정이다.
리플의 부사장 에릭 반 밀텐버그(Eric Van Miltengurg)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러한 자선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돈나도 아이들을 위한 이번 모금 캠페인이 그녀의 생일 선물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언급했다.
해당 캠페인은 7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이틀 동안 540명 이상의 사람들이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캠페인의 목표 기부 금액은 6만 달러이며 현재 이틀 동안 모금액이 벌써 2만6천 달러로 추정된다.
국제 통화 기금(IMF)에 따르면 말라위는 국민 50% 이상이 심각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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