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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05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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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TC 위원장 "백트 출시 지연, 암호화폐 보관 문제 결정적"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거래소 백트(Bakkt)의 출범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선물 거래소가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지를 평가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미국의 법률을 고려할 때 고객 자산의 보관은 제도권의 규제를 받는 신탁기관 혹은 은행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 고 지적했다. 반면 백트는 스스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모기업(intercontinental Stock Exchange, 뉴욕증권거래소의 운영사) 청산소를 통해 결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그는 "미국 파상생품 규제를 보면, 거래소, 파생상품, 청산소 등은 주 정부의 관리 하에 운영될 수 있지만, 통상 현금과 같은 금융상품 실물을 보유하는 기업들은 주로 주 법안 또는 국가 헌장에 의거한 은행 또는 신탁기관을 통해 운영되어 왔다"고 부연했다. 미디어는 이에 대해 "백트는 자체 디지털웨어 하우스를 통해 비트코인을 보관할 예정이었으나, 모기업인 ICE가 은행이나 국가가 규제하는 스터디 혹은 신탁 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당국에 이부분에 대한 면제를 요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지안카를로 위원장은 ICE가 비트코인을 보유할 경우 청산소 구성원들의 자산이 급격한 변동성에 노출되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해 "청산소 내 다른 자산 참여자들은 자신의 수익률 또는 상품이 암호화폐 보유로 인한 리스크에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실제로 CME와 CBOE가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출시했을 때 청산소 그룹 중 하나인 퓨쳐스 산업 협회는 CFTC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서한을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실제로 백트가 비트코인을 어떻게 관리하든 지 여부와 상관없이 자산의 청산은 ICE Clear US(ICE 산하 청산소)를 통해 이뤄질 수 밖에 없다"며 "ICE Clear US 회원사들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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