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인' 나오나? "삼성전자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 중"]

삼성전자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 중이며, 메인넷 개발이 완료되면 자체 암호화폐 '삼성코인'이 나올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코리아(CoindeskKOREA)가 23일 전했다. 미디어는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산하 블록체인TF가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 이미 돌아가고 있는 모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갤럭시S10 암호화폐 지갑도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을 지원한다. 소식통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라 B2B 모델을 생각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향후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갈 수도 있지만 당장은 퍼블릭과 프라이빗을 혼합한 하이브리드식으로 갈 것 같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만약 퍼블릭 블록체인이라면 여기서 발행되는 '삼성코인'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할 수도 있다"면서도 "국내 규제 상황을 봤을 때 삼성전자가 암호화폐를 발행한다면 사전 인증된 제휴사들만 참여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美 CME BTC 선물 거래량, 현물 거래소 추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암호화폐 지수 및 펀드 제공업체 비트와이즈(Bitwise) 데이터를 인용, 지난 24시간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3.2억 달러를 기록하며 다른 모든 현물 거래소를 앞질렀다고 전했다. 비트와이즈에 따르면, 전날 CME의 BTC 선물 거래량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일일 거래량보다 9,000만 달러 더 많았다. CME 그룹의 BTC 일일 선물 거래량은 지난 3월 감소세를 나타내며 7,050만 달러까지 감소했으나, 4월 초 5.5억 달러를 기록하며 반등한 바 있다.

[토큰인사이트 "BTC, 단기 하방압력↑"]

블록체인 리서치 전문 업체 토큰인사이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내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활성화 주소 수가 전날 대비 13.61% 증가하는 한편 트랜잭션 수는 19.2% 감소했다. 또한, 토큰인사이트 자체 추산 블록체인 업계 지수는 504.86 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날 대비 6.83 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BC트렌드 소속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프리(Jeffrey)는 "BTC 마켓의 인기가 다소 수그러들며 마켓 유동성의 증가 속도도 점차 느려지고 있다. 단기 하방압력이 강화되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2.74% 오른 5,550.8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 ETH 네트워크 기반 1.12억 달러 채권 발행]

프랑스 대형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이 증권형 토큰 형식으로 1억 1,200만 달러 규모 채권을 ETH 네트워크 상에서 발행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1억 유로 상당의 OFH token을 해당 채권 담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EOS, 메인넷 계정 100만개 돌파]

댑 관련 데이터 제공 사이트 댑토탈(DAppTotal)에 따르면 24일 EOS 메인넷 계정 수가 100만 개를 돌파했다. 90만 개에서 100만 개가 되기까지 20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4월 이후 EOS 메인넷 계정은 하루 평균 3,879 개씩 생성됐다. 한편 특정 계정(trx****start)이 23일 오후부터 1만 개 이상의 계정을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블록체인 보안 업체 펙쉴드(PeckShield)는 "계정 100만 개 달성을 위해 (계정을) 마구 생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생성된 계정들의 활동 내역이 없어 정확한 동기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펙쉴드에 따르면 계정 1개 생성비는 3위안(약 500원)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EOS는 현재 2.89% 내린 5.1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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