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베스트(Cryptovest)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경제학자 배리 아이켄그린(Barry Eichengreen) 교수의 말을 인용해 스테이블 코인이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가져올 리스크를 언급했다.
크립토베스트에 따르면 배리 교수는 스테이블 코인이 가져올 리스크의 이유는 지금 현재 나와있는 안전한 모델이 없다는 데에 기인한다.
그러면서 그는 "스테이블 코인이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리스트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은행 자금이 토큰들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할지라도, USDT(테더)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의 사용에는 서툰 점이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규제는 둘째로 치더라도 USDT는 무엇보다 달러와 같은 유동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리 교수는 스테이블 코인 교환은 자금세탁을 하는 이들이나 조세회피처로 쓰려고 하는 이들에게만 매력적일 뿐 다른 이들에게는 그다지 용도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스테이블 코인)을 허용할 지도 불투명할 뿐더라 스테이블 코인 모델이 확장성을 가질지도 의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