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비트 "TRX 댑, '수치 뻥튀기' 허위 거래량 존재"

중국 블록체인 관련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록비트(BlockBeats)에 따르면, 트론 댑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거래량의 95%가 겜블링·게임 댑에서 발생했다. 이와 관련 댑 관련 데이터 제공 사이트 댑토탈(DAppTotal)과 보안업체 펙실드는 "트론 인기 게임 댑 피싱마스터(Fishing Master) 전체 트랜잭션의 97%가 '가짜'"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오스와 이더리움 댑 생태계에서의 겜블링 댑 거래량 점유율은 각각 70%, 2%를 기록했다. 블록비트는 "트론과 이오스 댑 거래량은 이더리움을 크게 앞서고 있지만, 거래 퀄리티는 이더리움 댑이 가장 높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해당 업체는 "이더리움은 작업증명(PoW) 알고리즘을 운영하고 있어 트랜잭션 마다 Gas 비용이 소요된다"며 "따라서,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선 '스팸메일' 같은 쓸모없는 트랜잭션은 드물게 발생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이더리움 댑 생태계는 허수가 아닌 실질적인 사용자 동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댄 라리머 "'하이브리드 PoW/PoBurn', 위대한 도전"

최근 EOS의 창시자 댄 라리머(Dan Larimer)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만약 암호화폐 채굴에도 비용이 들고 코인을 소각하는데도 비용이 발생한다면, '소각증명'(proof of burn)이야말로 대규모 ASIC 채굴에 저항성을 가진 작업증명(PoW) 알고리즘이다. 나는 '하이브리드 PoW/PoBurn'은 하나의 위대한 도전(great experiment)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우선심사 대상에 블록체인 포함

IT 전문 미디어 지디넷 코리아(ZDNet Korea)에 따르면,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제도(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오늘(1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말 금융규제 샌드박스 사전심사를 신청한 105건 중 19건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달 내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금융규제 샌드박스 우선심사 대상에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을 접목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샌드박스의 모든 절차는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연중 중단없이 신청 수요에 상시 대응하겠다"며 "새로운 기술과 사업에 적극적인 테스트 기회를 부여하고 조건을 부과하고, 단계적 테스트 등을 통해 가급적 허용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완체인, 자체 개발 PoS 알고리즘 발표...올 4분기 도입

완체인(WAN, 시가총액 106위) 프로젝트 연구 개발팀이 최근 자체 개발 지분증명 알고리즘 '갤럭시 컨센서스'(Galaxy Consensus) 관련 신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완체인은 "기존의 작업증명(PoW) 알고리즘은 에너지 소모가 심하다는 특징을 갖고있으며, 지분증명(PoW)은 PoW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수학적 방식으로 완성된 컨센서스 알고리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완체인은 "WAN 프로젝트는 완전한 탈중앙화를 위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번 컨센서스 알고리즘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는 WAN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TPS 및 보안성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올 2분기 완체인 갤럭시 컨센서스 알파 테스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올 4분기 기존의 PoW 알고리즘을 PoS 알고리즘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WAN은 현재 3.98% 오른 0.43313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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