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기자 "페북 암호화폐 프로젝트, 10억 달러 조달 준비"]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나다니엘 포퍼(Nathaniel Popper)가 최근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VC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며 "페이스북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강점이 탈중앙화라는 점을 고려, 최대한 외부 자금을 유입시켜 자체 통제력을 줄이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페이스북은 계좌 외화 바스킷에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을 설계하고 있다. 해당 자금이 '페북 코인'의 담보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항, 블록체인 기반 환적화물 운송 시스템 구축 나선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가 오는 5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환적화물 운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선사, 운송사, 컨테이너터미널 등 항만물류 관련 5개 업체가 블록체인을 통해 하루 30∼80개 컨테이너 운송을 주문하고, 트레일러 기사가 스마트폰 앱으로 이를 확인해 부두 간 수송하는 방식이다. 트레일러 대기시간 감축은 물론 싣고간 컨테이너를 내린 뒤 다른 컨테이너를 싣고 나오는 복화율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항은 10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환적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비트코인 코어 0.18v 공개 임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가 비트코인 코어 0.18 버전 공개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버전은 3일 발표 예정이었지만 비트코인 코어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난해 12월 25일 0.17.1 버전 공개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버전이 업로드 돼 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비트코인 코어 0.18v을 활용하면 BTC 거래자는 BTC 풀노드를 하드월렛에 연결, 보다 안전하게 트랜잭션을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병무청,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 없는 민원서비스 추진]
9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ICT 통합보안전문기업 라온시큐어가 병무청과 함께 인증서 없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동 구축한다고 밝혔다. 민원 포털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인증서 전자서명 및 부인방지를 블록체인 분산ID(DID, Decentralized Identifiers) 기반 인증 플랫폼으로 대체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와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온라인으로 민원 서류를 제출하거나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 활용 민원서비스 시범사업은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쿼드리가CX, 파산 절차 돌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 고등법원이 캐나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CX 파산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쿼드리가CX는 수일 내 파산 절차를 밟게 된다. 미디어에 따르면 쿼드리가CX의 법정감독기관 언스트앤영(EY)은 채권자법(CCAA)에 따르는 구조조정이 아닌 파산 및 채무 상환법(BIA)에 따른 파산을 결정했다. 개인키를 찾아 고객 자산을 복구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12월 쿼드리가CX는 프라이빗 키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제럴드 코튼 쿼드리가CX 대표가 사망, 1억 5,000만 달러 상당 고객 자금이 동결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쿼드리가CX 파산이 결정됨에 따라 EY는 해당 거래소 파산관재인으로서 거래소 유실 자금을 조사하는 한편 거래 플랫폼 등 자산 매각을 진행, 고객 보상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한편 파산 결론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및 이사 소송 보호 절차는 당분간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장하기 위한 청문회는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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