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COIN, 마진 거래 방식 변경 완료...교차 마진 → 격리 마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58COIN이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교차 마진을 격리 마진으로 변경 완료했다"며 "격리 마진 거래에서는 보유한 마진 포지션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포지션 리스크의 유일한 판단 지표인 '위험도'를 '예상 청산가'로 대체 ▲모 계좌를 기반으로 각 암호화폐별 자 계좌 설립 가능 ▲모 계좌의 자금이 더이상 자동으로 포지션의 보증금으로 사용되지 않고, 포지션 및 보증금 조정 전 수동으로 모 계좌에서 자 계좌로 이체를 진행해야 한다.

▲ 롱해시 "BTC 네트워크 수수료, BCH 블록 보상 추월...BCH 네트워크 보안 위기"

블록체인 분석 전문업체 롱해시(Long Hash)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지난 3일 BTC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가 2018년 2월 이후 처음으로 BCH 블록 채굴 보상을 추월했다. 이에 롱해시는 "이는 BTC 채굴자가 BCH 채굴자보다 더 많은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현상"이라며 "내년 BTC 반감기에 40일 앞서 반감기를 맞는 BCH는 채굴자 이탈로 극심한 네트워크 보안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롱해시는 "BTC, BCH의 블록 보상은 반감기 때마다 감소하기 때문에, 향후 거래 수수료가 채굴자에게 더욱 중요한 소득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트론 댑 TronWoW, '랜덤 수' 해킹 공격 발생...216만 TRX 손실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Beosin에 따르면, 트론 댑 트론와우(TronWoW)가 오늘(11일) 새벽 4시경(한국시간) '랜덤 수' 관련 해킹 공격을 당해 약 216만 TRX의 손실을 입은것으로 나타났다. Beosin 보안 기술자에 따르면 해커는 'TQkHga98u2yMAJqnkt7Nzg6iSeisLgMuJE' 계좌를 사용했으며, 해당 댑 알고리즘에 존재하는 '랜덤 수' 생성 관련 결함을 공략해 알고리즘를 조작하여 부당 이득를 취한것으로 분석했다. 해킹을 통해 유실된 TRX는 현재 'TNaRAoLUyYEV2uF7GUrzSjRQTU8v5ZJ5VR'로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팩쉴드(PeckShield)에 따르면 "해커가 해당 댑에서 23,000 TRX를 사용해 1,203회에 걸쳐 약 94배 규모에 달하는 216만 TRX를 탈취했다"며 "또한 이번 해킹에 사용된 '랜덤 수' 생성 결함이 기존 EOS 댑 해킹에 자주 나타난 바 있는 만큼 TRX 댑 생태계가 추가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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